60% 신장 '블랙다이아몬드' 매장 통해 브랜드 활성화

    곽선미 기자
    |
    22.06.15조회수 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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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대표 정호진)의 '블랙다이아몬드'가 올해 로드숍 2개점을 추가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활성화에 주력한다. 올해 초 스타필드 하남과 더현대서울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 브랜드는 젊은 소비층 유입에 성공하며 지난 5월까지 누적 매출 기준 전년동기대비 60% 신장률을 기록했다.

    정호진 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 대표는 "블랙다이아몬드는 클라이밍 전문 브랜드로, 상당히 하드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의류보다 용품이 매출을 이끌고 있으며, 넓은 영역의 아웃도어 카테고리를 모두 다루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몇 년 전부터 의류도 선보이고 있는데 아직 용품 부문 매출이 높고, 특히 트래킹 폴과 배낭이 인기 상품"이라며 브랜드를 소개했다.

    정 대표는 스타필드 하남과 더현대서울 등 MZ세대 유입이 많은 유통에 실험적으로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블랙다이아몬드라는 브랜드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하에, 새로운 점포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백화점과 쇼핑몰 입점에 이어 좀 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어울리는 등산로에 로드숍 2개 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그는 "처음 진행하는 단독 점포지만 물량 공급이 원활했고, 입점 유통의 특성상 젊은 고객들이 많았는데 접근성 좋은 가격에 의외로 예쁜 디자인의 아웃도어 용품들이 그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 것 같다"며 "특히 '카라비너(암벽 등반가들이 쓰는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를 많이 구매하는데, 암벽 등반을 할 일은 없지만 컬러감과 예쁜 디자인에 반해 가방이나 소품용 키링으로 사용하려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다이아몬드는 미국에서 암벽화, 눈사태 장비, 트래킹 폴, 텐트, 헤드렌턴, 배낭 등 정말 많은 아웃도어 카테고리에 맞는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눈여겨 볼 점은 그 많은 카테고리들이 경쟁 치열한 미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모두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진심과 전문성으로 '했다 하면' 다 어느정도 마켓 셰어를 가져가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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