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코시이세탄홀딩즈, 3월 연결 결산 흑자 전환
조태정 객원기자 (fashionbiz.tokyo@gmail.com)|22.06.10 ∙ 조회수 4,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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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코시이세탄홀딩즈(대표 호소야 토시유키)가 최근 2022년 3월(기간: 2021년 4월 ~ 2022년 3월) 연결 결산 업적을 발표했다. 소매업 매출에 해당하는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9121억엔, 영업 이익은 59억엔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년도는 210억엔 적자였으며 순이익은 123억엔으로 역시 전년 411억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주력 백화점 사업은 63억엔으로 영업 적자였지만 크레디트 카드와 금융 사업이 60억엔, 부동산 사업이 55억엔 영업 흑자를 달성해 이익을 확보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3739억엔으로 영업 손익도 전년 대비 239억엔 개선됐다. 인건비나 월수입, 선전비 등 수익 구조 개혁으로 판매 관리비도 전년 대비 262억엔으로 삭감했다.
호소야 토시유키 사장이 취입한 이후로 주력한 개인 VIP 고객이나 카드, 디지털 회원을 활용한 ‘고객 식별’ 등의 확대로 성과를 거뒀다. 2022년 3월기 VIP 고객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했고 구입 총액이 100만엔 이상인 카드 회원 매출은 33%나 증가했다.
호소야 사장은 “코로나19 시기를 지난 후 지금까지 기존 구성 개념에서 벗어난 개혁을 시도해 보다 강력한 기업으로 재건할 것”이라고 코멘트 했다.
한편 2023년 3월 연결 결산 업적 예상은 총매출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1조 500억엔을 목표로 한다. 영업 이익은 동년비 2.3배 증가한 140억엔, 순이익은 37.8% 증가한 170억엔을 예상한다. 백화점 사업 영업 손익은 40억엔으로 흑자를 예상하며 자회사인 미츠코시 이세탄의 일본 내 기존 매출은 14%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코로나19 전인 2019년 3월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한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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