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디스트, 충북 공업단지에 첫 번째 대리점 오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가 오프라인 유통을 강화한다. 지난 5월 9일부터 운영 중인 스타필드 하남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충북 음성 공업단지에 첫 번째 대리점도 오픈하게 됐고 올 하반기에는 플래그십스토어도 열 계획이다.
특히 첫 대리점은 공업단지 내 산업 안전 전문용품 제조 기업 공의산업이 운영하게 돼 이색적이다. 주위에 20여 개 공업사가 단지를 이루고 있어 워크웨어나 장비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볼디스트는 음성점을 시작으로, 광주점 등 연내 전국 주요 지역 거점별로 대리점을 추가 오픈한다.
볼디스트는 그동안 자사몰인 코오롱몰 중심으로 온라인 유통에 주력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해왔다. 온라인 리뷰로 소비자 반응을 캐치해 상품을 업그레이드하며 선순환 과정을 형성해 온 것. 오프라인 매장 확장은 소비자들이 직접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는 볼디스트 외에도 공구 브랜드 '디월트'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구재회 코오롱FnC 프로젝트 사업부 상무는 “볼디스트는 소재와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며 워커들에게 좋은 인식을 뿌리내리고 있다. 온라인 유통을 너머 오프라인 유통으로의 공격적인 확대를 통해 국내 최고의 워크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볼디스트는 오는 5월 22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에서 4월 출시한 워크부츠 ‘볼트’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볼디스트는 동일한 자리에서 첫번째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는데, 이때 목표 매출의 250%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첫 번째 팝업스토어가 볼디스트라는 브랜드 자체를 알리는 자리였다면, 이번 두 번째 팝업스토어는 워크부츠 ‘볼트’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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