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 테니스웨어 화이트 라인 출시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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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04조회수 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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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휠라(FILA)'가 올 상반기 MZ세대를 타깃으로 테니스웨어 '화이트 라인'을 출시했다. 화이트 라인은 테니스 DNA를 갖고 있는 휠라의 대표적인 테니스 의류 컬렉션으로 올해는 특히 111년 역사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면서 기능과 디자인을 차별화해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라인은 운동할 때와 운동 전후에 따라 입을 수 있도록 상품군을 두가지로 나눠 상품을 선보인다. '액티브 온'은 우수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운동 시 최적의 활동성을 제공하고, '액티브 오프'는 운동 전후는 물론 코트 밖 데일리룩으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액티브 온에는 피케 티셔츠, 원피스, 하프팬츠 등 코트용 테니스웨어로 휠라의 상징인 화이트 네이비 컬러를 중심으로 한 간결한 디자인과 기능성 스트레치 원단을 주로 사용했다. 테니스 전문 상품군인만큼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매장을 포함해 스포츠 전문숍 테니스 메트로에서도 판매한다.

    휠라 관계자는 "새로운 취미로 테니스의 인기가 점점 높아가는 가운데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아우른 테니스웨어 '화이트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축적한 브랜드 고유 테니스 헤리티지의 정수를 담은 이번 컬렉션으로 스타일리시한 테니스 라이프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테니스 의류 뿐 아니라 최근 슈즈 분야에서도 테니스 헤리티지를 강화하고 있다. 1985년 첫 출시한 테니스화 '오리지널 테니스'부터 올해 출시 예정인 '스피드 서브'까지 37년 이상 역사를 지닌 휠라 대표 테니스화 12종을 망라해 소개하는 '테니스 슈즈 아카이브 페이지'를 휠라 공식 사이트 내 운영 중이다. 또 오는 6월에는 2020년 권순우 선수의 US오픈 출전 기념으로 내놓은 퍼포먼스 테니스화인 '엑실러스2 에너자이즈드'의 후속 버전인 '스피드 서브'(선수용), '스트로크'(취미입문용) 등 두 가지 테니스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휠라는 현재 국내외 최정상에 자리한 테니스 선수들을 후원하며 테니스 명가로서의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깜짝 은퇴 발표로 팬들의 아쉬움을 낳은 여자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 외에도 현재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등 세계 무대를 제패한 유명 테니스 선수들을 후원 중이다. 1970~1980년대에도 윔블던 5연패 신화의 주인공 비욘 보그, 슈퍼맘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 등 테니스 역사를 빛낸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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