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코어스, CWF그룹과 손잡고 아동복 진출
카프리홀딩스(CEO 조쉬 슐먼)의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가 프랑스의 럭셔리 그룹인 칠드런월드와이드패션(이하 CWF)과 협업해 아동복 라인을 전개한다. CWF 그룹은 '지방시' '끌로에' '보스' '랑방' '겐조' 등 브랜드를 포함해 럭셔리 아동복 업계의 글로벌 선두주자다. 마이클코어스의 첫 아동복 라인은 여아 컬렉션으로 오는 S/S시즌 공개된다.
조쉬 슐먼 마이클 코어스의 CEO는 "럭셔리 패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아동복과 아동용 액세서리로 녹여내는데 탁월한 CWF그룹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마이클코어스 브랜드의 중심에 자리한 스포티 감성을 아동복에도 녹여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칼 르블랑 CWF CEO는 "CWF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마이클코어스가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독보적인 포지셔닝과 세계적인 인지도 바탕으로 새로 론칭하는 마이클코어스 아동복 컬렉션을 전개할 것"이라며 "두 회사가 오랫동안 생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클코어스 아동복 컬렉션은 이 브랜드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애티튜드를 더한 '젯 셋(jet set)' 스타일이 특징이다. 4~14세의 여아들을 위한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된 첫 컬렉션은 '마이클 마이클코어스(MICHAEL Michael Kors)' 여성 라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이코닉한 'MK' 로고를 새긴 스포티한 액티브웨어부터 슬리브리스 저지 드레스, 자카드로 된 로고 테이핑이 돋보이는 플리스 스커트 등의 클래식한 아이템, 플로럴 드레스와 스커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브랜드의 시그니처 프린트는 스윔웨어와 백팩, 크로스바디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사이즈 범위를 더 늘려 3개월에서 36개월의 아기들까지 입을 수 있는 유아복 상품군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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