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레노마골프'가 올해 전년대비 매출 25%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 매장 점당 매출이 전년대비 70~80% 싱장하며 지난 11월 점평균 매출은 7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효율성이 크게 증가했다. 이번 결과는 올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에 따른 성과로 영업과 상품, 마케팅 3개 부분의 리뉴얼이 시너지를 일으킨 효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더욱 젊어진 상품 콘셉트의 변화는 30~40대의 영 타깃(Young Target) 고객을 매장으로 이끌었다. 또 TV CF와 골프 예능프로그램 협찬 그리고 팀 레노마 선수의 활약 및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프로모션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접점을 늘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영업정책 제도 개선에 따른 매장과의 소통 강화 및 본사의 상생 전략도 한몫했다. 매장직원의 판매 의욕 고취와 동기부여로 작용해 대리점의 목표 매출에 대한 의지와 염원을 더욱 공고히 한 것. 그 결과 신마산점의 경우 오픈 2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신규 오픈매장의 점당 평균 매출이 5000만원 이상으로 빠르게 안착하는 등 내년 매출을 기대하게 한다.

2021년 현재 레노마골프는 매장 107개점을 개설했으며 거제, 광주용봉, 목포하당, 부산안락, 대구수성, 제천, 신마산, 익산팔봉, 양산중앙, 문정 가두 핵심 상권에 대형점포 10개점을 성공적으로 오픈 완료했다.

레노마골프 관계자는 “2022년 운영 목표는 130개점을 목표다. 핵심상권 위주로 가두 대형매장 오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순히 유통망 숫자보다는 핵심상권 위주로 효율화된 매장을 개설해 본사와 대리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