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근 대표, 인디에프 수장으로 2년 만에 컴백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1.12.13 ∙ 조회수 10,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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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에프 신임 CEO에 손수근 대표가 선임됐다. 2019년 10월말 인디에프를 떠난 지 2년 2개월 만이다. 손 대표는 2015년 1월부터 5년간 인디에프 대표를 지내다가 사임을 표하면서 "앞으로 인디에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인디에프의 구원투수로 다시 등판한 손 대표는 특유의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실적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조이너스, 꼼빠니아, 트루젠 등 기존 브랜드들의 매출 회복과 이미지 개선, 그리고 상품력 강화 등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씩 다시 빌드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한다.

더불어 편집숍 바인드 역시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콘텐츠를 정비하고 유통망을 다지는 등의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인디에프의 사업구조와 조직을 잘 알기 때문에 부진했던 부분은 빠르게 수습하고 혁신하면서 수익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 대표는 논노, 동일레나운, 유림 등을 거쳐 1991년부터 25년간 신원에 몸담으면서 여성복 사업부장에서 내수부문 총괄 사장까지 지냈다. 이후 패션그룹형지 사장에 이어 2015년부터 2019년 10월까지 인디에프 대표를 맡아 브랜드별 리프레시와 효율중심 경영으로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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