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섬유·패션 산업 토털 마케팅 화상 상담회 진행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최근 코로나19로 해외 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섬유·패션 산업 토털 마케팅 화상 상담회’를 오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 소재의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섬유·패션 분야 전문 컨설팅사인 제이케이디자인랩(대표 홍재희)을 통해 화상 상담에 필요한 상담 자료를 제작하고 기업별 심층 상담을 진행해 해외 유망 시장을 발굴한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의 ‘섬유패션위크 사업’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5층에 마련된 특별 상담회장에서 참가 기업들이 화상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한다. 올해는 16개의 기업이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 17개 해외 바이어와 매칭돼 총 35건의 화상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상 상담 시 촉감 등 중요한 감성을 반영한 제품을 사전에 KOTRA 해외 무역관에 전달했으며 바이어와 기업 간의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동일한 자료와 샘플을 활용해 서로 같은 제품을 보고 느끼면서 설명하고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성열호 양주시 일자리환경국 국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사업 환경이 급변해 관내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 섬유 기업들이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화상 상담회가 KOTRA의 우수한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판로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향후 각 참여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양주시와 주관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른 화상 상담회에 비해 수출 계약으로 채택된 확률이 높아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양주시와 KOTRA,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일회성 화상 상담에 그치지 않도록 KOTRA 수출 전문위원들이 상담에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등 수출·무역 컨설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_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2월 10일까지 ‘섬유·패션 산업 토털 마케팅 화상 상담회’를 관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를 통해 주관한다. 이 행사는 섬유·패션 분야 전문 컨설팅사인 제이케이디자인랩(대표 홍재희)이 해외 유망 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화상 상담에 필요한 자료를 제작해 기업별 심층 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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