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섬유스트림 기반유지 및 혁신성장을 위한
    섬유패션업계 결의대회 개최

    이광주 객원기자
    |
    21.11.16조회수 3281
    Copy Link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 www.kofoti.or.kr)는 11월16일(화) 섬유센터에서 ’섬유스트림 기반유지 및 혁신성장을 위한 섬유패션업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결의대회는 2021년 10월 국방부가 발표한 '군 피복류 개선 추진계획'에 대해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지지를 표명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섬유생산 기반유지와 혁신성장을 위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상운 회장을 위시하여 국내 섬유스트림을 대표하는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한국화학섬유협회 김국진 회장,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민은기 회장,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이 참석하여 결의문에 서명하였다.

    결의문은 우수한 국산 섬유소재로 고품질의 피복제품을 보급하여 군장병의 사기 진작과 최상의 전투력 발휘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스트림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군 피복 장구류의 전면 국산화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 조달체계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며, 민간의 첨단기술을 군에 접목하여 군수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나아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달성하겠다는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섬산련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업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방부의 ’전투복 국산소재 시범사업’과 이번에 발표된 ’군 피복류 개선 추진계획’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국내 섬유생산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섬유패션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지난 10월 국방부가 발표한 ‘군 피복류 개선 추진계획’은 ‘장병 피복 착용체계’와 ‘군 피복류 조달체계’ 개선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아래와 같다.

    ㅇ 장병 피복 착용체계(Layering System) 개선은,
    - 방상내피 지급 대신 경량 보온자켓, 패딩형 기능성 방한복 지급 등으로 기능이 중첩된 피복을 통합시켜 피복 수를 줄이고 품질과 성능향상 추진이다.

    ㅇ 군 피복류 조달체계 개선은 다음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①장병들이 선호하는 고기능성 및 착용감이 좋은 피복류가 보급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OEM 방식 구매 추진

    ②전투복은 원사․방적-제직-염색가공-의류제조 밸류체인(value chain) 4개 스트림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계약하는 방안

    ③일반 피복류는 규격을 간소화(필수 규격만 반영)하여 다수공급자계약(MAS)*으로 조달
    *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 : 정부조달 관련,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품질, 성능, 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

    ④경쟁 제약 및 기술발전 저해와 원인이 되는 관련 규제의 점진적 축소
    * 보훈‧복지단체에 대해 정부차원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수의계약을 단계적으로 축소

    ⑤피복 선택권 보장을 위해 현금(성) 지원 등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