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3분기 영업이익 41% 증가... 온라인 성장 견인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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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08조회수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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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섬(대표 김민덕)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964억원에 영업이익 318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41% 신장한 수치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5% 증가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9424억원, 영업이익은 1005억원을 올렸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52.4%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섬은 특히 온라인 매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더한섬닷컴, H몰의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편집 플랫폼 EQL도 자리잡아간다.

    한섬 측은 "올 3분기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데 비해 온라인은 40.% 늘어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3분기 판매채널별로 분석하면 오프라인이 76.5%, 온라인이 23.3%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해외 브랜드들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섬은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해외패션부문 총괄로 박철규 사장을 영입, 수입 브랜드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물산 출신의 박 사장은 삼성물산 재직 당시 이탈리아 밀라노 지사 주재원을 거쳐 해외상품사업부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 노하우를 갖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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