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만ㅣ홍대 산업미술대학원 교수<br>메타버스 시대, 패션 산업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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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만ㅣ홍대 산업미술대학원 교수
메타버스 시대, 패션 산업 변화는?

Monday, Nov. 15, 2021 | 외고,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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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다! 과연 각 산업군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 것인가. 메타버스와 가상증강현실의 발달은 기존 대형 백화점이나 유통업체 위탁매장 직영매장 등을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재고 관리 비용, 인건비, 인테리어 비용 등 지출 부문을 제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기존 온라인 시스템과 다른 새로운 생태계가 구축될 수도 있다. 접근성과 진입 장벽은 온라인보다 더 낮아질 것이며, 스스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일이 활발해지고, 3D 프린터 등 4차 산업의 중추 기술과 결합된 1인 1공장의 기업이 생겨날 것이다. 이를 통해 패션산업계에서는 패스트 패션을 넘어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한 차별성이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을 낳고 핵심이 될 것이다.  

기존 패션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생각은 현실로 도출하기가 어려웠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나 조직의 규모 등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컸기 때문에 대부분 신중하고 노멀하게 진행됐다.  그렇지만 1인 1공장이 일반화가 되는 산업 시장이 된다면, 적정량을 생산할 수 있는 ‘오더 투 메이드’가 가능하다.  

생산과 재고 비용 및 재고 관리 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고, 공간과 시스템에 제약을 받지 않고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자급자족의 시대가 올 것이다. 그 핵심은 창의성  창조성  차별성이 될 것이며, 차후로는 소프트웨어의 발달(예를 들어 윈도의 등장, 즉 윈도3.0에서 윈도95가 되고 클릭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스템이 생겨나고 탄생된 온라인 시장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손안에서 모든 것을 찾아내고 플랫폼 비즈니스의 변화가 생긴 것 등)로 인해 의상을 전공한 의상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패션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이 생길 것이다.  

그러므로 기능보다는 BE-Smart한 사람의 성장과 육성이 중요하다. 학교 교육이나 창업 시스템에서도 이러한 방향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소비자는 그만큼 시장의 확대로 인해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과거 명품 중심의 패션시장에서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국가 주도의 대기업 시스템이 아닌 개인 주도의 시스템으로 개편돼 포스트 모던 시대의 핵심인 다원주의와 같은 부분이 패션산업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기를 기대해 본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1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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