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22 S/S 파리패션위크서 뉴 컬렉션 출시

    안성희 기자
    |
    21.10.07조회수 4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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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라코스테(LACOSTE)'가 2022 S/S 파리패션위크를 통해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스포츠 DNA를 녹여낸 것이 특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루이스 트로터’는 프랑스 스포츠웨어를 대표하는 라코스테에 대한 그녀의 역동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녀는 스포츠 유니폼과 우리의 일상 생활의 융합, 테니스를 넘어 사이클링, 농구, 그 외 기타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을 고려한 움직임과 기능성 그리고 미학을 넘나드는 도시의 여름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라코스테의 실루엣은 테크닉으로 다듬어진 혁신과 그에 대조되는 디테일적인 터치로 보다 역동적이고 유니크한 무드를 담았다.

    1920년대 ‘르네 라코스테’와 그의 테니스 파트너인 ‘수잔 렝글렌’의 우아함부터 ‘피터 서덜랜드’와 ‘필립 비알로보스’의 문서에서 만날 수 있는 2000년대 자전거 배달원까지 의복과 스포츠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유형의 스포츠 서브 컬처의 그림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브랜드 근간인 테니스 넘어 일상 스포츠까지

    네오프렌 피케 저지 소재의 쇼츠 슈트와 반투명한 파스텔 러버 소재의 플리츠 테니스 스커트를 비롯해 프린트된 메시로 제작된 폴로 등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였다. 메시 소재로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는 사이클링 베스트와 트랙 쇼츠, 네오프렌 소재의 스타디움 점퍼, 스트라이프 립 드레스와 새롭게 탄생한 시그니처 패치워크 테니스 스웨터 컬렉션의 앙상블을 만날 수 있다.

    밝은 톤의 스칼렛, 버건디부터 에메랄드 오렌지, 애시드 옐로우까지 라코스테의 시그니처 컬러를 넘어선 새로운 컬러 팔레트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전통적인 클래식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깨는 컬러 웨이로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자카드 니 삭스와 네오프렌 스트랩의 틴티트 쉴드 선글라스, 플라스크 홀더 및 버클이 달린 크로스바디 메신저 백 등 감각적인 액세서리로 메트로폴리탄 무드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모듈형 디지털 손목시계와 파스텔 카라비너 키링, 테니스 바이저, 네오프렌 저지 소재의 캡 등 트렌드를 반영한 유니크한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의 모든 무대 장치는 재활용되며, LS Gomma의 무대 설치 미술 작품은 파리의 라코스테 오피스에 영구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 세트장에 사용된 나일론은 운동복으로 변신하여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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