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 페라로밀라노, 이탈리아 컨템으로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1.10.05 ∙ 조회수 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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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대표 김대환)의 ‘페라로밀라노(구 프랑코페라로)’가 이탈리아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터닝한다. 이탈리아 브랜드 프랑코페라로의 오리진을 살려, 빈티지하고 내추럴한 무드의 남성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리뉴얼 한 것.

장르에 맞춰 브랜드를 전개하기 보다, 이 브랜드만의 확실한 스타일링과 무드를 보여주는데 집중한다. 상품과 매장 디스플레이 모두 순차적으로 변화를 줘 내년 상반기에는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브랜드 명에 변화를 줬다. 2021 F/W 부터, 이탈리아의 무드를 더욱 확실히 드러낼 수 있는 페라로밀라노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상품은 워싱과 다잉 디테일이 확실하게 들어간 ‘페라로 에프코드(Ferraro F.Code)’ 라인과, 프리미엄 나폴리 라인의 비중을 확대한다. 페라로 에프코드는 내추럴한 빈티지 매력이 돋보이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차별화 라인이다. 이러한 페라로 에프코드의 상품을 더욱 빈티지스럽게 어필해 브랜드 무드의 중심을 잡는다.

나폴리는 수입 소재와 국내 봉제로 퀄리티를 끌어올린 테일러링 라인이다. 이번 리뉴얼에서 프리미엄 재킷과 하의 셋업물 구성을 확대하며 스타일 수를 확장한다.

이외에도 조직이 개성있는 스웨터 패턴을 확대하고 머플러, 장갑, 모자와 같은 액세서리 라인도 늘리는 등 브랜드의 감도를 더욱 뚜렷하게 끌어올리기 위해 상품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한다.

허혜림 브랜드 기획 실장은 “브랜드 각 라인의 색깔을 더 확실히 주면서, 컬러와 스타일 위주로 상품을 디스플레이 해 브랜드의 감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려 한다. 빈티지한 상품 라인을 확대하고, 디스플레이는 톤온톤으로 맞춰 매장을 봤을 때 한 눈에 브랜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장 리뉴얼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잡고 있다. 현재 80개 매장을 전개 중인데, 2022 S/S 시즌까지 모든 매장의 브랜드명 간판을 교체하고 인테리어 부자재 부분까지 브랜드 무드에 맞춰 변화를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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