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니트 중심 신규 여성복 '코텔로' 론칭

    안성희 기자
    |
    21.09.28조회수 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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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준서)이 니트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여성복 '코텔로(kotelo)'를 새롭게 론칭한다. 코텔로는 2535 여성을 타깃으로 한 편안한 감성의 데일리웨어가 콘셉트다. 2019년 9월 구호플러스에 이어 또 하나의 온라인 여성복을 선보이면서 온라인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텔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체 개발한 원사를 주로 사용해 ‘잘 만든 좋은 옷’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론칭 첫 시즌인 올 F/W 메리노 울 혼방 소재의 에센셜 니트 풀오버를 비롯해 상의와 팬츠•스커트로 이뤄진 니트 세트, 니트 원피스, 리사이클 원사로 제작한 니트 플랫 슈즈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 상무는 “밀레니얼 여성을 타깃으로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자, 최근 변화한 트렌드를 반영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일상복을 제안하는 코텔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가성비, 고품질을 갖춘 상품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일상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체 개발 원사 사용, 가성비 갖춘 데일리웨어

    코텔로는 온•오프타임, 홈•오피스의 경계 없이 범용성 높은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좋은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로 상하의 세트 상품을 선보여 스타일링의 피로도를 줄이고 손쉽게 ‘꾸안꾸’ 룩을 완성하도록 했다. 베이직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슬릿, 셔링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으며, 크림, 옐로우 등 따스한 컬러를 통해 소프트 페미닌 감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니트 상의 9만9000~17만9000원, 니트 하의 13만9000~15만9000원, 니트 원피스 19만9000~23만9000원, 니트 슈즈 12만8000원, 스웨트셔츠 9만9000원, 스웨트팬츠•스커트 11만9000원, 아우터 31만9000원~35만9000원 등이다.

    코텔로는 내달 5일부터 SSF을 비롯해 W컨셉 등 온라인 채널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또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 장소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시즌별로 운영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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