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호 CD 진두지휘 '컴젠' 파르나스몰 오픈

    안성희 기자
    |
    21.09.27조회수 6000
    Copy Link




    인디에프(대표 백정흠)가 정구호 CD와 손잡고 새롭게 론칭한 '컴젠'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파스나스몰에 1호점을 연 가운데 247.5㎡(75평)의 탁 트인 공간, 메인 벽은 콘크리트로 마감한 러프한 느낌의 인테리어부터 제품 디스플레이, 피팅룸 등에서 충분히 감도가 느껴진다.

    컴젠의 메인 유통은 온라인이지만 소비자에게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신경을 많이 썼으며 상품 또한 오프라인 시각으로 접근, 매스마켓 보다는 중고가대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이탈리아 수입 소재나 정교한 패턴, 완성도 높은 봉제 등 퀄리티를 프리미엄급 브랜드 수준에 맞췄다.

    기획에서 특이점은 ‘카세트 기획’을 도입했다. 카세트 기획은 한 카세트 내에 믹스 & 매치가 가능한 아이템을 풀 코디네이션으로 제안해 소비자들이 한 가지 아이템뿐 아니라 연계해서 구매가 이뤄지도록 하며 카세트별로 테마를 부여해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세미 포멀 룩이 40% 정도 차지하고 있어 깔끔하면서 컨템퍼러리한 스타일이 강하다. 남녀의 커플 룩, 동성 간의 커플 룩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젠더리스 룩을 표현하고 있다. 남녀 상품의 비중은 여성복 70%, 남성복 30%다.

    김정미 상품기획 총괄 전무는 “정구호 CD와 밀레니얼 세대의 잇센셜 아이템을 만들어보자는 데 합을 맞췄으며 글로벌 SPA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에 해당하는 ‘코스’ 같은 브랜드와 경쟁해 보겠다”며 “그렇지만 조금 더 아시안 체형, 한국인의 감성과 국내 트렌드, 날씨까지 맞춰 나가면서 품질과 가격대에서 만족도를 높인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Related News

    • 여성복
    News Image
    파크랜드, 지창욱 & 김희선 모델로 시너지 기대
    24.04.23
    News Image
    이랜드 로엠, 여름 시즌 시그니처 컬렉션 공개
    24.04.23
    News Image
    여성 TD 캐주얼 '키이스' 젊은 분위기 변신
    24.04.23
    News Image
    여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키이스' 젊어진다
    24.04.22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