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테크놀로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늘린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1.09.15 ∙ 조회수 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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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테크놀로지(CEO 숀 네빌, 이하 보아)가 ‘보아 커미트먼트(BOA Commitment)’라는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환경적 책임(CER)을 영구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시작한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재활용 사용 원칙과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 봉쇄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모든 물류와 유통 과정에 쓰이는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2020년에는 전체 포장재 사용량의 80%를, 현재는 95%까지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또 신형 보아핏시스템 플랫폼인 Li2 등의 새 완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함유율을 높여 2021년 현재 순수 플라스틱 사용을 10% 이상 줄였다.

순수한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겠다는 계획을 적극 실행한 것으로, 보아핏시스템을 생산하면서 나오는 플라스틱 재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소재를 찾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접근법을 보여준다. 재활용을 통한 순 플라스틱 사용 억제 계획은 포장재뿐 아니라 보아핏시스템 제작에도 확장해 적용할 수 있었다.

숀 네빌 글로벌 보아테크놀로지 CEO는 “보아 완제품의 주요 원자재 80% 이상이 플라스틱 소재인 만큼 원료나 원자재는 물론 유통까지 최대한 친환경에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보아의 새로운 원칙이 관련 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보아는 2020년 1월 1일부터 초발수가공(DWR) 소재 생산과 개발도 완전히 중단했다. DWR은 섬유 표면에 특수 가공을 통해 보호막을 만들어 오염물질을 튕겨내고 잦은 세탁에도 우수한 발수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반영구적 발수 코팅 기법이다. 같은 해 7월4일부터는 모든 완제품을 비롯해 재료와 혼합물에도 해당 원료를 아예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BOA | Sustainability | Recycling Production Materials from BOA® Fit System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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