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으로 나온 '디스이즈네버댓' 올해 250억 간다

hyohyo|21.09.01 ∙ 조회수 1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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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ND(대표 조나단, 최종규, 박인욱)의 '디스이즈네버댓'이 오늘(9월1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오픈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5개까지 확대하며 올해 250억 매출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론칭 이후 지난 10여년간 자사몰과 무신사 등 온라인 위주로 전개해 왔으며 플래그십스토어의 개념으로 홍대 매장만 직영으로 운영해 왔다. 그동안 매년 10~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탄탄대로를 걸어온 이 브랜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일정 수준의 볼륨 확대는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와 만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 오픈한 더현대서울 매장이 백화점 숍인숍의 테스트 매장격으로 MZ세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자 이런 결정에 더욱 힘을 얻었다. 이후 지난 8월27일 신세계백화점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점을 선보였다. 이곳 매장은 아직 오픈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성과를 논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존재감만큼은 확실하게 부각하고 있다.

조나단 디스이즈네버댓 공동대표는 "디네댓의 초기 매출 목표는 100억이었기 때문에 현재 볼륨에도 매우 만족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 물량이나 리오더 수량도 매년 15% 내외로 성장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잃으면서까지 외형을 확대하진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못 박았다.

한편 지난해 예스아이씨를 인수한 JKND는 현재 별도법인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올해 안에 합병한다는 계획이다. 예스아이씨는 JKND에 인수된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해 올해 5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면 JKND는 300억대 규모로 도약하게 된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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