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 브랜드 사카이·토가, ‘디올·H&M’과 각각 협업

    조태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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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16조회수 6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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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이×디올’과 ‘토가×H&M’ 컬래버레이션 소식이 핫하다. 최근 일본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 ‘사카이(sacai)’와 ‘토가(TOGA)’가 ‘디올’ ‘H&M’과 각각 협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카이’와 ‘디올’의 경우 ‘디올’의 맨즈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 ‘사카이’의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가 디자인한 맨즈 아이템을 전개한다.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컬처를 융합한 모습으로 57개 아이템을 올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가격은 ‘디올’ 메인 컬렉션보다 높은 가격으로 설정된다.

    협업 아이템은 블랙과 블루, 화이트, 크림 컬러 팔레트로 구성하고 ‘디올’의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사카이’의 스포츠 테이스트를 조합한 아이템을 전개한다. 아웃터와 ‘테일러 오브 리크’라고 하는 ‘디올’만의 실루엣에 ‘사카이’를 상징하는 소재와 기술을 결합한 컬렉션이다.



    <사진_ ‘사카이 X 디올’ 컬래버레이션 / 출처_ ‘디올’ 인스타그램>


    일부 상품에는 ‘디올’의 ‘i’ 문자와 ‘사카이’의 로고를 합작해 오리지널 로고로 디자인한 상품도 있다. 액세서리 아이템은 ‘사카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봄버 재킷을 연상시키는 올리브와 오렌지 컬러의 나일론과 가죽을 사용한 새들백(SADDLE BAG)과 ‘사카이’의 시그너처이기도 한 펄 장식 아이템을 결합한 ‘CD’ 로고의 주얼리 아이템도 라인업한다.

    한편 ‘토가’와 ‘H&M’의 경우 9월 2일부터 전 세계 각 점포와 오피셜 사이트에서 컬래버 아이템을 발매한다. ‘H&M’은 항상 화제가 되는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은 ‘토가’의 디자이너 후루타 야스코와 여성 및 남성 라인 웨어와 액세서리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토가’의 스카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트렌치 코트와 에지 있는 비즈 장식의 테일러 재킷, 플라워 드레스, 플리츠 스커트 등을 라인업한다. 맨즈의 경우 스카프 프린트를 한 리버시블 봄버 재킷, 룸 웨어, 트렌치 코트, 스웨트 셔츠를 제작했다.

    ‘토가’만의 엘레강스를 표현하는 아이템이 많고 액세서리는 이어링, 가방 등과 함께 슈즈 라인은 매시 소재 펌프스와 부츠 등을 발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후루타 야스코 ‘토가’ 디자이너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토가’의 디자인을 알리고 싶다”라고 코멘트 했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_ ‘토가 X H&M’ 협업 / 출처_ ‘토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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