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 매치 플랫폼 ‘럽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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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 매치 플랫폼 ‘럽씨’ 주목

Tuesday, June 1, 2021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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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 500명 연계… 팬덤 활용 매출 극대화




올리고소프트(대표 황영우)가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이커머스 솔루션 ‘럽씨’를 개발해 론칭 첫해인 올해 500명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

럽씨는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랫폼 구축부터 상품 소싱과 물류 · 배송 · CS까지 시스템 전반을 올리고소프트가 관리하고, 인플루언서들은 각각의 계정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각 플랫폼은 인플루언서 각각의 팔로워들이 회원가입을 해야 들어올 수 있는 폐쇄몰로 운영한다.  

인플루언서들이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인터넷 최저가로 책정할 예정이라 대형몰과 경쟁을 피하면서 소비자들은 최저가로 제품을 구매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플루언서 팬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폐쇄몰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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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구축부터 소싱 · 배송 · CS까지 무료

럽씨가 주목받는 이유는 재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플랫폼 구축과 운영비를 전혀 들이지 않고 자신의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과 브랜드들은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해 SNS 홍보가 무료로 이뤄지는 동시에 매출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는 매출의 15%를 수익으로 가져가며, 브랜드들은 수수료제가 아닌 홀세일가로 상품을 공급하는 구조로 상호 이익을 충분히 고려했다. 현재 올리고소프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MCN(다중채널네트워크)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65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럽씨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신청서를 받았다.

또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도 진행했다.  황영우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 선보인 적 없는 혁신적인 이커머스 모델로, 인플루언서들의 파워가 점차 높아지는 만큼 시장을 선점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면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한 결과, 기대 이상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져 공격적으로 밀고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언서 개별 폐쇄몰로 운영 ‘맞춤식’  

카테고리는 패션 · 생활잡화 · 뷰티 · 애견 · 식품·건강 등 다양하게 전개하지만, 패션이 메인이 될 것으로 본다. 패션은 럭셔리부터 백화점 입점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 동대문 패션, 온라인 브랜드까지 세분화해서 운영해 인플루언서 성향에 맞게 맞춤식 MD를 제공한다.

브랜드들과 계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면세점과 손잡고 다양한 명품 브랜드(발렌시아가, D&G, 페레가모, 구찌 등)도 갖추게 됐다.

황 대표는 “500개의 플랫폼을 열지만 관리는 중앙에서 하나로 이뤄지며, 물류  배송  CS 등은 여타 쇼핑몰 못지않게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럽씨에 관심 있는 브랜드들은 주저하지 말고 입점 상담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럽씨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미국과 유럽 브랜드들의 입점을 유치해 해외 직구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글로벌 소비자들 또한 국내 핫 브랜드를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럽씨를 개발한 올리고소프트는 2002년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솔루션 개발과 함께 자회사를 통해 쇼핑몰 ‘온더리버’와  ‘메리바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체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솔루션 관련 BM 특허를 다수 획득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 회사의 황영우 대표는 현재 패션산업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6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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