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e-Biz 스타트
디지털 사업 본부 신설, AI 기업 투자도
까스텔바작(대표 권영숭)의 프랑스 오리지널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골프웨어 온라인 마켓을 선점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몰 구성뿐 아니라 AI 기술을 접목하고 골프 관련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도약하려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권영숭 까스텔바작 대표 직속의 디지털 사업 본부를 신설해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그 안에 디지털팀과 M커머스팀으로 구성해 △디지털 사업 전략 △기술 개발과 운영 △모바일 플랫폼 및 모빌리티 사업 △디지털 전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인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결과 작년 말 A.I 기업 T3Q(대표 박병훈)에 지분을 투자했으며, 현재는 AI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다. 이어 올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3D · VR 기술 접목을 통한 비대면 고객 체험 서비스를 개시했다.
골프웨어 & 라이프 아우른 서비스 제안
권영숭 대표는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의 가장 큰 목적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과도한 기술 접목보다는 철저히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조 · 생산 · 유통 · 물류 ·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DT를 실현하겠다는 말이다. 오프라인과의 시너지도 브랜드 DT의 주요 골자다.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들과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를 연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골프와 연계된 멤버십 서비스 제휴를 확대해 브랜드의 온 · 오프라인 채널뿐 아니라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때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한 예로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타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 협력을 통해 이동에서 필요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론칭할 예정이다. 의류와 더불어 골프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진출해 골프 & 라이프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 mini interview 권영숭 l 까스텔바작 대표
“DT 추진 & 영 골퍼 흡수 목표”
올해 까스텔바작은 DT 추진과 더불어 영 골퍼를 흡수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최근 무신사와 협업해 새 롭게 하이엔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제이씨디씨(JCD,C)를 론 칭했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스타 일로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 골프에 한정돼 있는 까스텔바작의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MZ세대와 더 활발히 소통하려 한다. 까스텔바작은 ‘ART’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 구성과 디자인, 아트워크(ARTWORK)와 그래픽 등에 좀 더 심혈을 기울였다.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무신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들 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망 재정비와 전략적인 마케팅 기획으로 내실 있는 기업 구조와 시스템을 만들며, 2021 년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달성을 목표로 움직인다.
1965년 서울 출생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 졸업 1990년 코오롱상사 입사
2015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남성복 사업부장
2016년 패션그룹형지 입사
형지에스콰이아 영업본부장 역임 現 형지에스콰이아 대표(2018. 5.~) 現 까스텔바작 대표 겸직(2020. 4.~)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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