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대표 정영훈)가 2021년 S/S 시즌 브랜드 테마를 신개념 걷기여행 액티비티 ‘투어링(TOURING)’으로 잡고 새로운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투어링은 아름다운 국내 자연경관과 관광 명소를 만끽하며 걷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걷기 여행으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목받기 시작한 자연에서 힐링하며 즐기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이더는 이번 시즌 상품 전반에 투어링 요소를 세심하게 담았다. 걷는 거리에 따라 디자인과 기능을 세분화한 ‘투어링 신발’부터 다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투어링 웨어’와 ‘투어링 기어’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속모델들과 함께한 화보에도 이러한 변화가 잘 보인다. 남성 모델인 김우빈은 화사한 옐로그린 컬러의 ‘고어 팩라이트 방수 재킷’에 ‘코트렉’ 배낭을 매치해 투어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착장을 선보였고, 여성 모델인 한소희는 비비드한 색감의 아노락 재킷에 레깅스와 투어링 신발을 착용해 가벼우면서도 편하게 걷기 좋은 세련된 투어링 스타일을 연출했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지난 하반기부터 트랭글앱과 함께 투어링과 연계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아이더로드 4500’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서·남해안과 한반도 외곽을 하나로 잇는 4500km의 코리아둘레길을 걷는 캠페인으로 투어링 문화를 확산시키는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투어링 굿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조재종 아이더 마케팅팀 이사는 “젊은 층의 유입과 트랜스 아웃도어의 인기로 새로운 걷기여행 문화를 선도할 ‘투어링’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시즌 아이더와 함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국내 정취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