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지포어' 정식 출사표··· 어패럴 첫선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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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2.03조회수 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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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 이하 코오롱FnC)이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G/FORE(이하 지포어)’를 공식 론칭한다. 5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입점을 시작으로 2월 내 더현대서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다.

    상반기 주요 상권 내 백화점 입점 이후 하반기 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도 계획 중에 있다. 온라인으로는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 카트 골프를 통해 공식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코오롱FnC가 지포어를 국내에 첫 공식 수입하며 프리 론칭으로 골프화, 장갑 등 대표 용품들을 온라인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정식 론칭에서는 코오롱FnC가 직접 기획한 어패럴라인을 더해 복합 매장으로 선보인다. 이번 어패럴 컬렉션은 지포어의 시그니처 골프화 '갤리밴터' 시리즈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클래식 라인,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골프화 ‘MG4+’ 시리즈에 걸맞는 절제된 컬러감과 기능성을 강조한 라인으로 구성했다. 정식 론칭 전 선보였던 쇼케이스를 통해 상당수의 유통관계자들은 어패럴을 가장 기대되는 아이템으로 꼽았다.

    지포어는 브랜드만의 컬러와 실루엣,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은 로고 플레이로 필드룩을 준비하는 영골퍼들에게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클래식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러드 폴로, 크루넥 스웨터(사진 제품), 3Layered 레인 브레이커 등이 속한다.

    공식 론칭을 통해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선보인다. 코오롱FnC가 세계 최초로 브랜드 라이선스를 계약, 글로벌 인기 제품 중 국내 골퍼들의 특성을 반영한 용품을 별도 주문 제작한 것.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골프화 ‘킬티 디스럽터’ ‘갤리밴터’ 등을 한국인의 니즈를 반영해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컬러’로 선보인다.

    공간 구성은 공간전략 디자이너 ‘종킴’과 함께 지포어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매장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강렬한 컬러와 위트있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클래식한 골프웨어와 용품을 힙하게 풀어내는데 주력했다.

    문희숙 골프사업부 사업부장 상무는 “국내 골프 시장이 영 골퍼들의 유입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미국 시장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지포어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력을 통해 미국의 영 골퍼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 층을 구축하고 있다. 지포어의 브랜드력과 오랜 기간 동안 골프웨어를 전개해온 코오롱FnC의 노하우와 기술력, 유통 네트워크로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골프 아이코닉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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