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조 마켓, 뉴노멀 biz 잡아라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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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6조회수 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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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FASHION MARKET NOW➋ 스포츠 · 골프웨어↑ 여성복 ·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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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패션 마켓은 전년대비 1.5% 하락한 50조 규모로 전망한다(그래프 참조). 올해는 코비드19 여파로 보편적인 시장의 흐름이 아니라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면서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와 넥스트 노멀에 대한 고민과 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 언택트와 비대면이 일반화되면서 오프라인 유통이 역대급 불황을 맞은 반면 온라인 마켓은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에 의존해 왔던 패션기업들도 중심축을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비즈니스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고 있으며 이에 맞춰 조직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 3년간 저성장 기조를 보이던 패션 마켓은 올해는 코비드19로 인한 이변을 겪으면서 비즈니스 생태계 자체가 흔들렸다. 시장의 주류를 스포츠와 아웃도어, 골프웨어가 꿰찼으며 이들의 성장 추이는 코비드19에도 불구하고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복종은 골프웨어(5.8%)였으며, 아웃도어(1.1%)와 스포츠(0.2%)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마이너스를 기록한 복종은 여성복(6.1↓), 캐주얼(4.6%↓), 남성복(3.3%↓), 유아동복(2.7%↓) 등이다. 스포츠 조닝은 젝시믹스와 룰루레몬 등 애슬레저 브랜드들이 꾸준히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레저, 여가, 여행, 운동 등에 맞춰지면서 최근 3~4년간 가장 높은 성장세를 지키며 패션 마켓 전체에서 높은 매출 파워를 기록하고 있다. 아웃도어 조닝은 2016년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감소하다가 올해 캠핑이 떠오르면서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통적인 패션의 주류인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은 새로운 유통과 소비자를 찾는 것에 주력해 과도기적 시점에 놓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중심축을 이동하고 뉴엔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0 패션 마켓을 이끌어가는 요소는 △언택트 쇼핑(모바일 커머스) △O2O 비즈니스 △신소비 주체 Z세대 부상 △지속가능패션 등이다. 과거의 성공방식이 더이상 통하지 않으며 새로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터닝해야 하는 골든 타임일 수도 있다.

    본지 <패션비즈>는 총 13개 복종(여성복 / 남성복 / 아웃도어 / 스포츠 / 골프웨어 / 캐주얼 / 피혁잡화 / 제화 / 유아동복 / 이너웨어 / 라이프스타일 / 럭셔리 / SPA)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마켓 사이즈도 분석했다. 지난 11월호 2020 패션 마켓 나우 1편(5가지 이슈)에 이어 2편으로 복종별 추이를 조명했으며 올해의 핫이슈 10도 뽑아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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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자주 < 스포츠 · 골프웨어↑ 여성복 ·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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