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뉴엔진 ‘온택트’ 가동<br>쉬즈미스·리스트·시스티나… IDF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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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뉴엔진 ‘온택트’ 가동
쉬즈미스·리스트·시스티나… IDF몰 확대

Saturday, Nov. 7, 2020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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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춘 뉴엔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통합 자사몰인 IDF몰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가운데 쉬즈미스와 리스트 그리고 올 하반기 신규 론칭한 시스티나까지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IDF몰은 지난해 1월 론칭해 현재 650만명의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20~40대까지 비교적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해 있으며 신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인다. 론칭 첫해인 지난해 연매출이 23억원이었는데 올 8월까지 40억원을 이미 돌파했고, 연말이면 2배가량 신장할 전망이다.

IDF몰은 지난 9월 브랜드별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모바일 웹과 모바일 앱의 사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의 맞춤식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쉬즈미스와 리스트의 온라인 전용 상품 확대로 보다 풍부한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IDF몰’ 전년비 80% 매출 신장

온라인 유통의 특성을 살려 단독적인 콘텐츠 기획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도 활용한다. 브랜드별 트렌디하고 컨템퍼러리한 스타일링 팁을 제공해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 고감도 브랜드 이미지 컷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인동에프엔 관계자는 “신상품 판매 비중이 높아 IDF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소비자들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 이 부분에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E-biz에 밀착 대응하기 위해 내부에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올 F/W 시즌부터 자체 스튜디오를 통해 이미지와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 감도를 높이고 있다. 각 브랜드가 여기에 협조할 수 있도록 사업부별로 온라인에 포커싱해 움직인다.

자체 스튜디오 개설, 영상 콘텐츠 강화

내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포토그래퍼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브랜드별 콘셉트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했다. 조직적으로 온라인 VMD팀을 구성해 오프라인 매장 콘셉트와 연계된 이미지 레이아웃을 적용,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브랜드별 주력 아이템에 대한 디테일하고 다양한 이미지 정보는 자사몰뿐만 아니라 SNS에도 공개해 MZ세대를 포함한 신규 고객 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브랜드별로 올 하반기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먼저 쉬즈미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오피스족과 집콕족이 늘어나는 점을 반영해 시즌리스 아이템을 확대한다. 티셔츠, 니트, 데님 등 기본류 비중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비대면 쇼핑도 활성화한다. 일례로 세이브존 노원점에서는 네이버 셀렉티브라이브를 통해 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전체적인 F/W 컬렉션은 테일러링을 살린 아이템을 제안한다. 다양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한 코트류도 주력 상품으로 제안한다. 쇼트기장, 연령대 제한 없는 베이직한 디자인, 은은한 컬러감의 벨티드 핸드메이드 코트, 구스패딩 등이 메인 상품군이다.

쉬즈미스 · 리스트, 라이브커머스 매출 활성화

리스트는 기존 온라인 채널의 메인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와 연계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물량의 흐름이 기존에 프리미엄아울렛 대형행사에서 주요 온라인몰로 이동하는 중이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영컨템퍼러리를 제안하는 리스트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리스트 관계자는 “MZ세대의 특성과 코로나19 시대상이 결합돼 소비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커머스를 넘어선 라이브커머스 열풍과 유통업계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개발해 ‘펀슈머’ 마케팅에 나서는 점 등이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리스트 역시 플랫폼과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 영상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리스트는 올 F/W 시즌 데일리 착장이 가능한 아우터류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안한다.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멋스러운 실루엣으로 가심비를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베이직 트렌치 코트, 슬림한 싱글커튼 핸드메이드 코트, 은은한 컬러감의 벨티드 드롭숄더 핸드메이드 코트, 트렌디한 쇼트기장 다운 점퍼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신규 시스티나, 온택트에 맞춘 브랜딩 효과

새롭게 론칭한 시스티나는 현재 쉬즈미스 · 리스트 직영점의 인숍 형태로 오프라인을 전개 중이다. 또 스타필드 하남점과 롯데월드몰 등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스티나는 론칭 초반부터 온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SNS 공간에서 소비자들과 비대면 만남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PPL 차원이 아니라 각 인플루언서들의 각자 개성을 살린 착장을 참고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 팁을 제공하고 구매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또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 광고를 집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IDF몰에 유입될 수 있게 했다. 주목도 높은 모바일 쇼트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 이슈 바이럴로 시스티나 브랜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시스티나는 이번 추동시즌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스타일을 제안한다. 캐주얼한 스타일의 실용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합리적인 스타일의 제품이 메인 축을 형성하고 있다. 모던한 싱글 투버튼 슈트, 하이네크 플랩 디테일의 트렌치형 코트, 루즈핏 더블 핸드메이드 코트, A라인 쇼트 코트 등이다.

기존에 오프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해 왔던 인동에프엔은 비효율 점포를 철수하고 판매환경을 개선하는 등 효율을 높이는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상권별 플래그십스토어는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각 유통별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2개점과 내년 상반기 3개점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또 시스티나가 첫선을 보인 만큼 회사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도소매를 겸한 B2B2C 사업모델로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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