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기획총괄에 정경운 상무 영입으로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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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2조회수 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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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기획 전략 담당으로 정경운 상무를 영입하며 새바람이 일 전망이다. 정 상무가 올해 초 신설한 통합법인 조직 ‘헤드쿼터(HQ)’로 합류하면서 크고 작은 신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란 예측이다.

    정 상무는 1972년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 국제협력, 뉴욕대학교 MBA를 마쳤다. 1999년 신영증권 기획실, 2001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 2009년 AIG 기획·마케팅, 2011년 웅진그룹 서울저축은행 감사위원, 2013년 아서 디 리틀(ADL) 사업개발 담당상무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그룹에 합류, 동아쏘시오 경영기획팀장을 거쳐 2017년부터 동아ST 경영기획실장 겸 개발기획실장을 지냈다.

    2017년 동아ST 경영기획실장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끈 점이 이번 영입의 핵심 포인트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동아ST의 영업이익아 정 상무가 합류한 후 2017년 237억원, 2018년 394억원, 2019년 566억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번 롯데에서 기대를 거는 대목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2월 700여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정도인 200여개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5월 IR을 통해 국내에서 백화점 5개, 마트 16개, 슈퍼 74개, 롭스 25개점 등 총 120개점을 연내 폐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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