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디자이너 잉크(EENK), 가상 매장 구현
레터스(대표 이혜미)에서 전개하는 이혜미 디자이너의 잉크(EENK)가 온택트 시대에 맞춰 가상 현실을 활용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쇼룸을 그대로 구현한 버추얼 스토어를 공개한다.
내일 17일 오후 3시부터 잉크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버추얼 스토어는 총 12가지의 키워드로 풀어냈다. 20 F/W ‘Q for Quintessence’ 컬렉션을 4가지의 키워드가 각각 담겨있는 3개의 챕터로 구성하여 선보인 것. 각 챕터마다 다채로운 잉크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버추얼 스토어 곳곳에 룩북, 영상, 필름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태그 기능을 추가해 컨텐츠를 손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Q for Quintessence’ 컬렉션은 잉크의 레터 프로젝트(Letter Project)로 고유한 세계를 구축해온 잉크가 추구하는 가치를 탐구하는 컬렉션이다. 시대의 경계를 초월하는 빈티지로부터의 영감, 기초와 구조에 충실한 테일러링, 여러 가지 스타일로 변형되는 아이템의 기능성 등 매 시즌 잉크가 집중해온 것들을 더욱 풍성하게 담아냈다.
한편 온라인에서도 W컨셉, 29CM, SSF숍, 이큐엘 등 여러 유통망에서 전개 중이다. 또 이번에 공개하는 버추얼 스토어를 비롯해 청담 쇼룸과 분더샵 청담점과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점, 비이커에 매장을 구축하고 있다.
잉크는 최근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높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국 경우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상하이패션위크에서 2020 F/W 아이템을 대량 수주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에서 이들은 매년 20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인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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