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 '수제품' 거래로 3100억원 돌파

    곽선미 기자
    |
    20.08.27조회수 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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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품 거래로만 3100억원?! 백패커(대표 김동환)의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누적거래액을 넘어선 1000억원을 기록하며 누적 거래액 31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에는 월 최대 거래액인 173억원을 기록했고,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연거래액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디어스 앱다운로드수도 1000만을 돌파했다. 7월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667만, 앱스토어 338만명이 다운받은 상태.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앱다운로드수, 입점작가수, 거래액 등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최근 수제 커스텀 케이크를 판매해 월 3억 매출을 달성한 스타 작가도 등장했다.

    입점 작가 중 상위 10%는 월 매출 약 1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작가들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현재 1만 9000여명의 작가들이 입점해 2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전체 이용자 중 50%의 연령층이 20대, 90%가 여성 고객으로 구성돼 있어 젊은 여성 소비자들이 유니크한 상품, 퀄리티가 좋은 나만의 상품에 열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월간 이용자 수 400만명, 한달 내 재 구매율은 80%에 육박한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악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화장품, 수제 먹거리 외에도 생산자들이 직접 등록한 농축수산물 등 총 30여개 분야의 작품(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등록된 전체 작품 수는 26만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핸드메이드 산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작가들의 작업 환경 개선과 함께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작가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해 국내 수공예 산업의 우수상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어스는 지난 6월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정보람 쿠팡 전 대표이사를 COO/CPO로 영입하며 마케팅과 개발을 포함한 전 직군에 걸쳐 적극적으로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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