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대표 백정흠)의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성낙진과 컬래버한 티셔츠 라인이 출시 2주만에 완판돼 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판매 호조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티셔츠 라인의 이름은 'LOVE OUR EARTH'로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을 돌아보고 지구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성낙진 작가가 창조한 ‘미스터 블랭크’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 속에서 미스터 블랭크가 활동하는 모습을 활기차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테이트의 티셔츠에 적용했다. 또 성낙진 작가가 직접 주제인 'LOVE OUR EARTH'와 'Everyday is Earthday'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적용했다.

테이트 관계자는 "올 초, 호주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과 코로나바이러스 등 예측하지 못한 자연의 변화로 인하여 우리의 삶에서 자연을 다시 돌아보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담아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테이트는 지구를 사랑하고 우리 주변의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자연과 동물을 소중하게 여기는 메시지를 담아 컬렉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