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스튜어트스포츠,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협업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06.16 ∙ 조회수 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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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질스튜어트스포츠(JILLSTUART SPORT)’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즐거운 휴가(Yummy Vacation)'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협업 컬렉션은 질스튜어트스포츠의 스포티한 감각과 하리보의 귀여운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하리보 젤리의 형태, 글꼴, 패키지를 위트있는 로고 디자인과 개성있는 패턴·프린팅으로 활용했으며, 하리보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영 컬처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협업 라인은 티셔츠, 모자, 양말, 샌들, 슬리퍼로 의류부터 잡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티셔츠는 흡속·속건 기능성 폴리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촉감을 선사한다.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핏으로 제작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휴대폰 젤리케이스로 대표되는 소재인 투명·반투명 TPU를 적용해 젤리의 질감을 실감나게 표현함과 동시에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각도에 따라 다른 그래픽이 나타나는 렌티큘러 특수 필름을 부분적으로 사용해 입체적인 시각 효과를 더하는 등 곳곳에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샌들과 슬리퍼는 탄성이 우수한 EVA 소재와 발바닥 굴곡에 최적화된 풋베드를 적용해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복원력이 우수한 EVA 소재는 고무보다 가벼우면서도 충격을 쉽게 흡수해 러닝화에 주로 쓰이지만 샌들에서도 탁월한 경량성과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감각적인 컬러 블록 디자인이 돋보이는 캐주얼 모자와 하리보 라벨을 활용해 포인트를 살린 소취 기능성 양말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구성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온라인 셀렉트숍 29CM에서 단독 선발매했다. 6월 29일부터는 'LF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스타필드 고양 등 질스튜어트스포츠의 전국 주요 10여개의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LF 질스튜어트스포츠 마케팅 담당자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하리보 젤리를 유쾌하고 스포티한 감각의 패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두 브랜드의 매력을 동시에 살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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