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론칭 '블랙마틴싯봉' 홈쇼핑 채널서 유통

슈페리어홀딩스(대표 김대환)의 블랙마틴싯봉이 홈쇼핑 채널서 의류 카테고리의 첫선을 보인다. 이 브랜드는 백&슈즈와 아이웨어 중심의 액세서리 아이템을 선보여왔으며 의류 아이템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의류 카테고리 론칭은 이 브랜드의 슬립온, 스니커즈 등 신발 4종이 롯데홈쇼핑에서 좋은 매출 성적을 거두며 이뤄졌다. 2030 구매자 비중이 일반 패션슈즈 판매방송과 비교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나 밀레니얼 소비자를 유입하려는 롯데홈쇼핑과 의류로 토털화에 나서는 블랙마틴싯봉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하는 '수피마면 티블라우스'는 일반 면보다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수피마면 100%로 제작했다. 이 브랜드 로고를 자수로 넣어 감각적이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향후 티블라우스를 시작으로, 스커트, 팬츠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블랙마틴싯봉은 1985년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마틴싯봉이 본인 이름을 따서 만든 패션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2011년에 도입돼 '세 짝이 한 켤레'로 이뤄진 '론니슈즈'와 두 가지 색의 어깨끈이 들어 있는 핸드백 등 고정관념을 깬 상품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