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100억 규모 '감탄브라' 주력 브랜드로 육성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9.10.28 ∙ 조회수 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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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웨어 전문에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 중인 그리티(대표 문영우)가 이번에는 단일 아이템으로 100억대 매출을 달성한 '감탄브라'를 자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2016년 '크로커다일이너웨어'의 신상품으로 첫 출시된 감탄브라는 현재까지 누적판매 200만장, 2018년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히트 상품이자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그리티는 홈쇼핑과 이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외부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던 감탄브라를 앞으로는 자사 스타일 큐레이션 쇼핑몰 '준앤줄라이'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준앤줄라이가 감탄브라의 공식몰이 되는 것. 기존 홈쇼핑 채널은 유지한다.

장성민 그리티 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름에 걸맞게 누구나 감탄할 수 있는 편안한 속옷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했던 감탄브라가 이제는 편한 속옷의 대명사가 되어 시장에 여러 미투상품이 생겨날 정도다”라며 “그리티가 쌓아온 언더웨어 전문기업의 기술력과 신소재 개발을 바탕으로 감탄브라를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사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채널 단일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은 기능성 소재의 감탄브라 신상품을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고, 회사는 영업 이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티는 이런 작업에 앞서 지난해 정식으로 특허청에 '감탄브라' 상표를 출원해 올해 초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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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브라는 26g의 가벼운 무게와 입지 않은 듯한 편안함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고, ‘내 몸 긍정주의' 열풍으로 최근 더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품이다.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 퓨징 브라로 조임없이 몸을 부드럽게 감싸 착용감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계절에 따라 냉감·비침 방지 기능이 있는 ‘에어-쿨링 쉘론’, 열 손실을 막아 따듯한 ‘웜쉘론’을 적용하는 등 기능성 소재를 달리 사용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리티는 감탄브라 공식몰 준앤줄라이를 통해 매달 특집 기획전을 열고 더욱 경제적인 가격에 감탄브라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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