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뉴욕 소호 진출 등 글로벌 사업 확대

haehae|19.09.09 ∙ 조회수 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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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의 여성복 구호가 뉴욕 소호에서 2020년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브랜드는 첫번째 해외 팝업 스토어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시즌 콘셉트는 '크로스 오버(Cross Over)'로 정했다. 구호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유틸리티한 요소와 페미닌 감성 등을 구성, 구호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구호는 패치 포켓, 벨트, 스트링 등과 같은 기능적 디테일을 디자인으로 넣어 포인트로 활용했다. 또한 탠저린, 라벤더, 브라운 등 여성스러운 컬러와 실루엣을 적용해 페미닌한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소재도 다양하게 활용했다. 바스락 거리는 소재를 사용, 자연스러운 크링클(Crinkle, 잔주름)을 표현해 풍부한 실루엣을 만들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프라이트 디테일을 적용했다. 다양한 컬러, 두께, 간격을 적용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 코트, 셔츠, 니트 등을 대표 아이템으로 내놨다. 탠저린, 라벤더, 브라운 등 여러 컬러를 넣은 스프라이트 패턴도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글로벌 첫 팝업 스토어 오픈 ... 참여 콘텐츠 특화

구호는 오는 22일까지 첫 글로벌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현지 고객들이 구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뉴욕 팝업 스토어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구성, 총 298m2(90평) 규모이다. 버티컬 포레스트(Vertical Forest, 수직 숲)에서 영감 받아 공기 정화 식물인 틸란드시아를 탑으로 쌓은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 뉴욕 도심 속에서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꾸몄다.

팝업 스토어의 지하 1층은 세일즈 쇼룸으로 이용되고, 지상 1층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9년 가을 상품을 판매한다. 구호는 현지 고객들에게 뉴욕의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코트, 팬츠, 니트 등 의류와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를 포함해 170여 스타일의 상품을 제안하고 프라이빗 스타일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올해는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의 주요 유통 바이어는 물론 뉴요커들에게도 직접 구호를 알리고자 첫번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라며, “구호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구호는 오는 14일까지 세일즈 쇼룸을 운영하면서 미국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 영국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캐나다 홀트 렌프류(Holt Renfrew), 허드슨 베이(Hudson Bay) 등 백화점 뿐 아니라 영국 네타포르테(Net-a-Porter) 등 온라인몰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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