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젠, 백화점 유통 '트루젠 에피소드'로 고급화
인디에프(대표 손수근)의 남성복 트루젠이 백화점 유통은 '트루젠 에피소드'라는 남성 토털 편집매장 형태로 고급화했다. 지난 3월 15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트루젠 에피소드 1호점을 열었으며 비즈니스 캐주얼을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매장으로서 강점을 부각시켰다.
먼저 이번 봄시즌 '티 젠틀'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재킷을 중심으로 한 뉴 클래식 상품군으로 이탈리아 수입소재를 적절한 가격대에 내놔 반응이 좋다. '티 젠틀' 라인은 백화점과 빅3 유통 아울렛을 중심으로 15개점에서 먼저 소개했으며 올 하반기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나 트루젠 디자인실장은 "좀 더 가볍고 편안하게 차려입은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클래식과 컨템퍼러리의 브리지 라인이며 3040 남성들이 비즈니스 캐주얼 룩으로 활용하기 손쉽다"고 말했다.
재킷 중심 뉴 클래식 라인 '티 젠틀' 첫 선
'티 젠틀'은 올 봄 재킷 7종과 팬츠 3종으로 나와 있으며 가격대는 재킷 30만원선이다. 트루젠 에피소드 매장의 특화된 상품으로 티 젠틀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트루젠 에피소드는 이번 시즌 작가 유진규와 컬래버레이션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1960 뉴트로 아트 패션 아이템도 입점시키는 등 기존 가두점과는 다른 감각의 브랜드로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트루젠은 올해 총 75개점에서 3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킷을 중심으로 한 '티 젠틀' 라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한 '트루젠 에피소드'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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