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FN, e -플랫폼 키운다<br>자사몰+α 콘텐츠 확장… PB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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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FN, e -플랫폼 키운다
자사몰+α 콘텐츠 확장… PB 강화

Friday, Mar. 1, 2019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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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전문 기업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자사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에프몰(www.idfmall.co.kr)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기존 자사 브랜드 중심의 온라인몰을 전면 리모델링해 지난 2월 11일 새롭게 선보인 이 회사는 「쉬즈미스」  「리스트」의 상품뿐 아니라 PB인 ‘블루라벨’과 ‘레드라벨’을 크게 노출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쉬즈미스」의 PB가 블루라벨, 「리스트」의 PB는 레드라벨이다. 두 라인 모두 각각의 스테디셀러를 추린 데일리 아이템을 기본으로 한다. 디테일을 줄이고 품질을 우선시한 가성비 높은 상품군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즌에 꼭 필요한 이너부터 아우터까지 선보이는데 가격대가 합리적이라 기존 온라인 브랜드들과 정면 승부할 계획이다.  

인동에프엔은 자사몰이 퀄리티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여성전문 쇼핑몰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여름 시즌부터는 온라인 단독상품 ‘골드라벨’을 제공해 또 한번 파격적인 가격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블루라벨과 레드라벨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면서 오프라인의 경우 복합쇼핑몰에도 함께 판매해 온  오프라인에 걸쳐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여름 온라인 단독 ‘골드라벨’ 선봬  

이번 아이디에프몰 오픈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를 재구축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자사몰에서도 모바일 매출이 70%에 달해 모바일 쇼핑객이 점점 늘어나는 점을 살폈다. 통합 모바일 앱은 2월 말 오픈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을 통해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유튜브 등 젊은 여성층이 많이 찾는 채널과 연동해 룩북과 화보를 공개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한다.  





박재한 총괄 본부장 전무는 “아이디에프몰은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창구이자 채널로 끌고 나갈 것”이라면서 “단순 상품 진열방식에서 탈피해 룩북과 브랜드 캠페인을 전달하기 위해 별도의 코너들을 구성하는 등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트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가격이나 인기 순으로 검색하는 일방적인 방식이 아니라 자체 스마트 검색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조건값을 브랜드  가격  사이즈  색상으로 세분화해 찾기 쉽다. 또 시즌마다 브랜드별 특색을 강조한 동영상 화보와 주요 마케팅 스틸컷 그리고 룩북을 추가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했다.  






가격부터 컬러까지 세분화된 ‘스마트 검색’  

이 밖에도 기상청과 연계된 날씨정보에 따른 상품 제안, 컬러칩 기능을 통한 동일 상품 내 이미지컷 변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상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배송은 점진적으로 매장 픽업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아이디에프몰 성장을 위해 물류 배송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끝으로 ERP와 연동한 상품, 재고, 가격정보 등도 상세히 제공한다.  

박 전무는 “향후 O2O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올 상반기 내 온  오프라인 회원을 통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을 하나로 모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영문, 하반기에는 중문 서비스를 열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인동에프엔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인동에프엔은 지난해 e-비즈팀을 중심으로 한 TF팀을 만들어 통합몰의 성공적인 오픈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제 아이디에프몰의 매출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충성고객을 보다 탄탄하게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인동에프엔은 올해 「쉬즈미스」 1600억원, 「리스트」 1200억원으로 총매출 2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온라인 매출은 20% 정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프라인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는 인동에프엔은 「쉬즈미스」의 경우 논에이지 컨템퍼러리 브랜드, 「리스트」는 기존보다 타깃층을 낮춘 영 컨템퍼러리 브랜드로서 포지셔닝하고 있다.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유통채널을 다각적으로 운영해 볼륨화하는 중이다.  

■  직원 복지도 매년 업그레이드

2개 브랜드로 근 3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여성복 전문기업 인동에프엔은 자사의 힘을 키워 줄 맨파워 확보를 위해 복지도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여성 직원이 많은 점과 잦은 이직이 있는 점을 감안해 실력 있는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배려를 받으며 일과 가정 양립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동에프엔 인사팀 관계자는 “복지 수준을 대기업에 버금가게 만들고 급여 또한 매년 개선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해 회사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동업계 내 우수한 인력이 들어와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기업 부럽지 않은 2019 인동에프엔 복지

수요일, 금요일은 가정의 날!   
일과 가정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임직원 모두 매주 수 • 금요일에는 오후 5시 퇴근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1학년 아이를 둔 남녀 직원 모두 단축 근무 (오전 10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미취학 자녀를 둔 여직원과 남직원 모두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출산 축의금 지원
출산 시 축의금 200만원 전달

임신부를 위한 단축 근무 시행 (8시간 → 6시간 근무)  
임신 사실을 인지한 시점부터 출산 전까지 전 기간에 단축 근무  

정시 퇴근 문화  
야근이나 특근 근절, 집중도를 높여 일하고 추가 근무 없음  

휴가  
휴가를 희망하는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언제든지 10일 이상(평일 6일 이상) 사용 가능, 2020년부터 연 2회로 확대할 예정

복지형 콘도  
예약하기 어려운 성수기에도 저렴하게 휴양지 콘도 예약 가능

신입공채 정기(격년) 시행  
2년에 한 번씩 신입사원 공채 모집, 공채에서 선발되면 해외 연수














■ 패션비즈 2019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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