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佛 ‘포레르빠쥬’ 1호점 명품관에 오픈

    안성희 기자
    |
    18.09.14조회수 9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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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은수)에서 독점 수입하는 프랑스 명품 '포레르빠쥬'가 어제(13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론칭을 알렸다. 이 브랜드는 18세기 무기상으로 시작한 가문명으로 핸드백과 스몰레더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1717년 황실∙귀족에게 무기 및 가죽케이스를 납품하는 공방에서 시작해 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무기보관함 가족공예를 장인기술로 승화해 '매혹을 위한 무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가치를 높였다.

    무기를 생산하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에 반영, 총기 등 무기와 관련된 요소(탄피, 방아쇠 잠금 장치 등)를 장식으로 넣어 차별화하고 있다. 또 숫자, 메달, 테슬 등 다양한 키트를 활용한 '퍼스널리제이션 서비스'로 '나만의 명품'을 지향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이스트관 1층에 위치한 포레르빠쥬.




    전세계 8번째 매장...다이닝룸 콘셉트로 꾸며

    이번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은 전세계 8번째 점포다. 현재 자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일본 등에 진출한 포레르빠쥬는 각 매장별 서로 다른 콘셉트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이닝 룸'을 테마로 정해 가문의 마지막 수장이었던 에밀 앙리 포레르 빠쥬의 다이닝 룸을 재현했다.

    방원배 한화갤러리아 패션컨텐츠부문장 상무는 "프랑스 역사와 함께한 장대한 서사의 스토리를 담은 포레르빠쥬는 그 어느 명품 브랜드보다 많은 스토리와 매력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가치는 기존 명품시장 구도를 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가 자체적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로 패션잡화 고야드, 남성복 스테파노리치가 있다. 이번에 포레르빠쥬를 추가해 총 3개 브랜드를 직접 운영한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칼리버백.




    *엘리게이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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