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힌드마치」 '안야 스멜즈'로 향초 라인 가세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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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1.25조회수 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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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에서 전개하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힌드마치」가 향초 컬렉션 '안야 스멜즈'를 출시하며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안야 스멜즈는 「안야힌드마치」가 영국의 조향사 린 해리스(Lyn Harris)와 협업해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으로 제조한다.

    안야 힌드마치는 "이번 향초 컬렉션을 통해 향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안야힌드마치」만의 유머와 재치, 최상의 재료와 장인정신은 내가 항상 중요시하는 부분인 만큼 최고의 조향사인 린 해리스와 오랜 기간 협업해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이 브랜드의 창립자 안야 힌드마치의 일상 속 행복한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안야 스멜즈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가족과 함께했던 여름날을 비롯해 오전의 일상, 새로 태어난 아기를 떠올리게 한다. 총 세가지 향 썬 로션(Sun Lotion), 베이비 파우더(Baby Powder), 커피(Coffee)로 구성돼 있다.

    썬 로션 향은 여름철 따뜻한 햇살 아래 가족과 보낸 시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산뜻한 플로럴 계열 향이다. 이탈리안 베르가못, 시칠리안 레몬, 튀니지아 오렌지 꽃에 텍사스의 시더우드와 바다 공기, 바닐라와 머스크 향을 더했으며 여기에 선 로션과 아이스크림 향이 조합된 듯한 느낌을 준다.

    베이비 파우더 향은 새로 태어난 아이에 대한 행복한 기억을 담았다. 이탈리안 만다린과 장미꽃잎, 프랑스산 제비꽃, 향기가 좋은 연보라색 꽃인 헬리오트로프, 바닐라 머스크 향기가 긴 불면의 밤, 첫 미소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부드러운 동양적 향기를 만들었다.

    커피 향은 이른 아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진한 나무향으로 갓 내린 신선한 커피향을 떠올리게 한다. 커피향과 이란의 미나리과 식물에서 추출한 갈바눔, 인디아의 향신료 카다멈, 베티베르, 패출리, 시더우드, 달콤한 통카빈, 유향, 호박향 등이 조화를 이루며 여기에 새들의 노랫소리, 택시를 기다리는 순간의 느낌이 더해졌다.

    또 향초의 케이스에는 「안야힌드마치」만의 재치와 유머를 드러내는 스티커 디자인을 적용했다. '굴러가는 듯한 눈알' 그래픽과 'yes!(그래!)' 'I love it! What is it(마음에 들어! 그게 뭐지?)'과 같은 문구 레터링이 재미를 더한다.

    한편 「안야힌드마치」의 첫번째 향초 컬렉션 안야 스멜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라지(700g)와 스몰(170g) 두 가지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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