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지철규 CEO 영입, 주방 사업 진출

hnhn|17.06.14 ∙ 조회수 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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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대표 이현구 지철규)가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고, 주방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한다. 가구브랜드 「까사미아」를 전개하는 이곳은 작년 예상보다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낮게 평가된 것을 이유로 상장을 잠정 연기했다. 또 기존 인테리어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지난 2015년 117억원이던 영업이익 역시 작년 93억원까지 떨어졌다.

이런 상황의 타개책으로 기존 이현구 대표(창업주) 외 지철규 대표(부사장)를 올해 영입한 것. 동시에 주방 사업을 확장해, 향후 토털 홈스타일링 사업으로 진출을 목표한다.

이와 관련 까사미아는 어제(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까마시아 압구정점에서 홈스타일 브랜드 씨랩의 주방 라인인 '씨랩키친(C_LAB Kitchen)' 론칭을 알렸다. '씨랩키친'은 고객이 원하는 색상, 마감재, 구성, 액세서리 등을 선택•제작하는 100% 맞춤형 디자인 주방 가구다.

이 자리에서 지철규 대표는 "제가 영입된 이유가 2020년까지 목표로 설정된 연매출 3500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달성하라는 뜻으로 본다"며 "기존 가구부터 이번에 론칭하는 주방, 향후에는 종합인테리어 시장도 염두에 두고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오픈을 앞둔 「까사미아」 광명점에서 예상되는 「이케아」와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는 "고객 나홀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1대1로 고객 서비스를 하는 점, 방문객에게 재미와 휴식을 주는 체험형이라는 점에서 차별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4년 5월 까사미아가 론칭한 「씨랩」은 ‘까사미아 주택연구소’로, 주택 내 설계 및 시공부터 소품 스타일링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간의 용도 및 구조 변경 등 일반적인 개념의 리모델링(Remodeling)과 더불어 마감재 변경, 가구•소품 스타일 변화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홈 드레싱(Home Dressing)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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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위)이형우 까사미아우피아 대표, (아래)지철규 까마시아 대표(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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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까사미아가 이번에 론칭한 주방브랜드'씨랩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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