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IFS · 미래연구소 패션 서포터로

    조태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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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22조회수 2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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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빠르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마켓, 소비자들의 변화 움직임은 빛의 속도에 비견될 정도다. 일본 패션업계의 경우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기업 마케팅과 브랜딩을 돕는 회사 이토추패션시스템(이하, IFS)이 있다. 초기 이토추상사의 기관으로 출발한 IFS가 이제는 일본 마켓 안에서 독자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2014년 시작해 IFS 내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로 운영되는 부서 ifs 미래연구소도 주목할 만하다. IFS가 이토추상사의 자회사로 출발했다면 ifs 미래연구소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손자 회사인 것. 이 두 회사는 일본 패션기업들의 미래를 연구하며 기업을 돕는 서포터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활동 영역도 범주도 매우 넓어서 패션, 유통(백화점 쇼핑몰 등) 기업들을 지원하는가 하면 음료, 식품, 화장품, 부동산, 자동차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있다. 이들은 항상 마켓의 흐름과 생활자를 의식하고 보다 생활자의 시점을 중시하면서 시장을 읽으며 그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일본 시장에 뜨겁게 불고 있는 ‘메이드 인 재팬’ 흐름도 주도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에서는 메이드 인 재팬 브랜드를 응원하는 등의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활동에 직접 발을 내딛고 프로젝트에 종사한다는 것은 더 좋은 미래를 향해 일본 기업의 존속에 꼭 필요한 중요한 활동이다. ‘메이드 인 재팬’ 프로젝트는 IFS의 많은 활동 중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항상 시장에 대해 선견의 눈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기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들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이 가즈노리 IFS 사장과 가와시마 요코 ifs 미래연구소 소장의 육성을 통해 이들이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패션 유통 기업들과 작업하는지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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