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판 바꾸는 신예 주자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6.02.18 ∙ 조회수 3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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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패션’시장은 ‘스포츠’뿐이다!” 한 치 앞도 바로 보기 어려운 패션시장에서 앞으로 성장 가능한 시장을 꼽아 달라고 했을 때, 패션 관계자들은 망설임 없이 ‘스포츠’ 복종을 선택했다. 지지부진한 골프웨어시장, 크게 전복된 아웃도어시장과 달리 러닝을 비롯해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 짐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시장은 굴곡 없이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스포츠시장의 가능성은 바로 새로운 브랜드들의 등장으로도 점쳐 볼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뉴발란스」라는 막강 글로벌 브랜드들이 점령하고 있던 이 시장이 성장하면서 생긴 틈새를 좀 더 전문적이거나 패셔너블한 스포츠웨어들이 채워 나가고 있는 것. 대표적인 것이 재작년부터 화제를 모은 「배럴」을 선두로 한 래시가드 전문 브랜드들이다.

올해는 「MPG」 「세컨드업」 「옴니」 「타미카퍼」와 같은 브랜드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주로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 짐 스포츠에 특화된 이 브랜드들은 무엇보다 패셔너블한 스타일, 기본적인 기능성으로 어떤 스포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내놓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자인, 전문성, 특화 서비스 무기로 도전
그래서 러닝용으로 산 아이템이라도 요가, 피트니스 웨어로도 호환이 가능하며 편안한 착장감으로 원마일웨어로도 전환할 수 있다. ‘애슬레저’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신예 주자와 이들의 2016년 시장 공략 전략은 무엇일까.
심리스를 전문으로 하는 세컨스킨(대표 여상룡)은 작년 새로운 브랜드 「세컨드업(2ND UP)」을 론칭해 눈길을 모았다. 요가, 피트니스, 러닝 등 스포츠에 특화된 퍼포먼스 상품으로 심리스(솔기가 없는 무봉제 기술)를 사용해 기능적인 요소는 물론 편안함까지 더했다.

2015 S/S부터 「세컨스킨」의 액티브 라인으로 마켓 테스트를 거친 이 브랜드는 애슬레저의 바람을 타고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F/W에 공식 론칭하게 됐다. 작년까지 숍인숍으로 테스트 운영을 했으며 이번 시즌부터 단독매장 오픈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작년 8월 오픈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에 「세컨스킨」과 함께 배치돼 있다. 상품 수도 15~20개 스타일로 제한적이지만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심리스 스포츠웨어 「세컨드업」 올해 확장 전략
직접 운동을 할 때 착용하는 두잉웨어(DoingWear)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운동을 하러 가거나 올 때 입는 고잉웨어(GoingWear)로도 착용 가능해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를 총괄하는 최익수 상무는 “원사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직접 자체공장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퀄리티가 남다르다”면서 또한 “R&D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것은 물론 기존 스포츠웨어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퍼포먼스웨어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상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세컨스킨」의 소비자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92개의 직영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한 달에 2, 3건의 불만사항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또한 100% 교환으로 처리한다. 「세컨드업」 역시 철저한 상품 관리와 A/S로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스포츠웨어, 애슬레저 룩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에스텍컴퍼니(대표 이희설)의 캐나다 퍼포먼스웨어 브랜드 「MPG」는 신예 브랜드 중 가장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서울 이태원, 양재천, 가로수길 등에 직영점 5개점을 운영 중이며, 신세계백화점 5개점, 현대백화점 6개점과 온라인 자체 쇼핑몰까지 총 1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신규 오픈하거나 리뉴얼해 새로운 MD를 보여 주려는 백화점에서 적극 유치하고 있어 그 가능성을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파워 신예 「MPG」, 백화점 등 유통 러브콜 속속!
브랜드 안테나숍이 즐비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직영매장은 약 33㎡ 규모에도 일평균 매출 300만~400만원을 꾸준히 내면서 월 1억원 내외 매출을 내고 있다.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음에도 매장에 들어온 소비자들이 직접 만져 보고 시착해 보면서 구매를 하고 있고, 재구매율도 꽤 높은 편.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컬러, 탁월한 기능성 등이 기존 스포츠웨어와 차별화되는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먹히고 있는 것. 화려한 패턴의 상품도 있지만 대부분 블랙, 그레이, 버건디 등 단색 상품이나 심플한 컬러 포인트를 주는 등 어둡고 고급스러운 컬러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도 잘 맞는 아이템을 제안한다. 최근 등장한 신예 중 드물게 의류, 언더웨어, 요가 등 특화된 코어 상품, 가방이나 요가매트 등 용품까지 풀 라인을 갖춘 것도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다.

이희설 에스텍컴퍼니 대표는 “「MPG」의 글로벌 생산을 담당하던 인연으로 이 브랜드의 국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요가, 러닝, 트레이닝 웨어 전문 브랜드로 기존 스포츠웨어 브랜드 못지않은 기능성에 캐주얼 의류로도 활용 가능한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짐(GYM)에서만 입던 스포츠웨어를 스트리트로 끌어낸 브랜드로 해외에서는 애슬레저 트렌드 선도 브랜드 중 하나다”라며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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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 「옴니」, 컬처 브랜딩으로 승부한다
가로수길 매장 하나만을 운영하면서도 브랜드 볼륨화보다는 ‘브랜딩’ 자체에 심혈을 기울이는 브랜드가 있다. 옴니코리아(대표 이민우)가 전개하는 캐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옴니」가 바로 그 주인공. 2013년 11월 국내에 론칭해 4년 차에 접어든 이 브랜드는 요가 문화가 부재한 국내 여건 속에서 ‘옷’이라는 보이는 매개로 요가를 멋지게 표현하겠다는 포부가 있다. 자연히 ‘판매’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브랜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나 메시지 전달에 더욱 집중한다.

「옴니」는 현재 자사의 온라인 몰(www.aumnie.kr)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본사 겸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 센텀시티의 요가 편집숍 ‘나마스테마켓’을 운영한다. 최근 핫한 짐웨어 편집숍에서 입점을 제안받기도 했지만 「옴니」라는 브랜딩이 우선이라며 마이웨이를 선언했다. 하지만 마냥 유아독존인 것은 아니다. 가로수길 매장에는 숍인숍 개념으로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 「핏비트」, 요가 양말 브랜드 「토삭스」 등이 입점해 있다. 또 요가 관련 계통이 아니더라도 지향점이 같은 「닥터브로너스」 「팁코주스」 등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통망이 많지 않다 보니 요가 계통 종사자나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알음알음 소개받은 셀럽이 주요 소비층이다. 대표적으로는 배우 채정안, 박수진,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 등이 있다고. 특이한 점은 이들을 통한 노출이 셀럽 마케팅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실제로 「옴니」의 마케팅 비용은 0원이라는 것이다. 초기에는 가로수길이라는 지역적 요소가 큰 메리트로 작용했지만 현재는 컬러풀한 색감과 화려한 패턴, 프릴 장식의 감각적인 디자인 자체로 입소문이 나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일반 소비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삶에 영감과 에너지 주는 라이프스타일웨어로
「옴니」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크리에이티브 밸런스(CREATE BALANCE)’라는 기조하에 진행하는 문화 활동이다. 상품을 단순히 판매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술과 접목해 의상의 가치를 구현한다. 요가 문화 형성을 위한 밑작업으로 인스토어 요가 레슨을 진행하기도 하고 ‘크리에이티브 밸런스’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각박한 세상살이에 가장 기본적이지만 놓치고 사는 것,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식적이고 건강을 생각하는 남녀 10여명을 앰배서더로 선정한다. 여기에는 연예인, 셰프, 요가 강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운동, 자기 관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 대표의 이런 사업 마인드의 든든한 후원자는 다름 아닌 캐나다 본사다. 과거 브랜딩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요가하는 오너’가 되고 싶다는 이 대표의 뜻을 본사가 높이 샀다. 전 세계 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옴니」의 장기적인 유통 플랜은 모든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통합 온라인 몰을 구축해 전 세계 무료 배송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미 일정 부분 시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페이 시스템이 달라 현재는 독자적인 온라인 몰을 운영하고 있다.

「옴니」가 다른 짐웨어와 차별화되는 요인은 또 있다. 바로 커스텀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 소비자가 원하는 패턴과 색상, 디자인을 제작해 각각의 지사로 유통한다. 여기에는 수평적인 회사의 분위기가 한몫했다. 한국 지사에서 콘셉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바로 다음 컬렉션에 반영되는 식이다. 본사에서 라인을 제작하되 시장과 품질에 대한 핸들링 권한이 지사에 부여되는 유통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스포츠 브랜드들의 춘추전국 시대에 치킨게임을 피하면서도 컬처 브랜딩과 선구적인 유통 시스템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옴니」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웰니스 「타미카퍼」, 리커버리웨어 포지셔닝
애슬레저 룩도 짐웨어도 아니다! 티씨아시아(대표 권용환)가 전개하는 컴프레션웨어 브랜드 「타미카퍼」는 ‘웰니스웨어(Wellness Wear)’를 표방한다. 여타의 컴프레션웨어와는 다르게 24시간 착용해도 적당한 압박을 유지해 입은 듯 안 입은 듯 편안한 기능성 웨어이기 때문. 2010년 미국에서 시작한 이 브랜드는 2015년 7월 국내 론칭해 이제 막 스타트업 2년 차를 맞이했다.

이 브랜드는 창립자인 톰 캘리시(Tom Kallish)가 자신의 부상 경험을 토대로 만든 무릎 보호대를 상품으로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기존의 보호대는 부상 방지의 목적으로 강한 압박을 가해 움직임을 제한했다. 섬유 관련 비즈니스에 종사하던 톰은 자신이 직접 구리와 아연 성분이 함유된 소재를 개발해 통증을 완화하면서도 하루 종일 착용해도 부담없는 무릎 슬리브를 만들어 냈다. 과학적으로 구리는 실온에서 뛰어난 항균 기능을 하며 아연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인 금속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팔꿈치, 발목, 종아리 슬리브는 물론 허리보호대와 양말, 스타킹, 레깅스와 이너웨어까지 확장된 상품군을 선보인다. 리커버리와 액티브 두 라인으로 출시되는데, 리커버리 라인은 스포츠 활동 이후 회복 단계에서 붓기와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액티브 라인은 스포츠 활동 시 관절과 근육의 부담 감소, 체온 조절과 흡습건속 기능에 특화돼 있다. 두 라인 모두 적당한 압박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기본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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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듯 안 입은 듯, 혈액순환 개선 효과↑
가장 반응이 좋은 상품은 단연 무릎 슬리브다. 가격대는 3만500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무릎보호대에 비해 높은 가격이지만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구매 후기에는 ‘뭔지 모르겠지만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라고. 권 대표는 상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일단 써 볼 것을 권한다. 구매 후 14일 이내에는 무조건 환불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타미카퍼」 특유의 편안함과 기능성을 확인한 소비자들의 환불 수요는 많지 않다. 재구매율이 높은 것도 구매 패턴의 특징이다.

현재 자체 몰(www.tommiecopper.co.kr) 위주로 온라인에서만 유통을 펼치고 있다. 종합 몰에는 신세계몰에 입점해 애슬레저 기획전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11번가, 옥션, 지마켓, 스토어팜 등 오픈마켓에 들어가 있다. 올해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타미카퍼」는 시즌성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쇼룸이나 단독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계획은 없다고 한다. 오프라인 유통망의 표면적인 확대에 나서기보다 상품의 특수성을 살려 재활병원, 정형외과, 스포츠센터 내 입점을 목표로 한다. 양말과 슬리브, 이너웨어의 경우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론칭 초기에는 일반 스포츠웨어의 전형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지만 실제 수요층이나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방향 설정을 조정했다. 애슬레저 룩처럼 패셔너블함을 강조하거나 하드코어한 퍼포먼스용 컴프레션 브랜드와 같은 기술적인 마케팅도 버렸다. 담백하게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 주고 재활에 도움을 주는 기능만을 강조한다. 스포츠시장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는 만큼 애프터 스포츠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지속될 것이다. ‘웰니스웨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타미카퍼」를 향한 끊임없는 러브콜이 예상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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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 운동복? 에슬레저 답은 「애티클」
애티클스튜디오(대표 정정민)가 작년 11월 론칭한 「애티클」은 일상 속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 룩을 선보인다. 「애티클」이란 브랜드 네임 역시 ‘애슬레틱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물어 투박하고 멋없는 운동복이 아니라 시크하고 모던한 라이프스타일웨어에 스포티한 요소를 넣어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기존 스포츠웨어에서 볼 수 없던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끈으로 포인트를 준 울 니트 케이프나 패딩 뷔스티에, 원하는 곳에 와펜을 부착할 수 있는 스웻셔츠 등 에지 있는 아이템이 다양하다. 감각적인 디자인 때문에 스포츠웨어로서의 기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방수 지퍼와 빛 반사 프린트를 적용하고 패딩 상품의 경우 웰론(wellon) 충전재를 사용,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3층 레이어 가공으로 방풍과 방수가 되는 울 코트 역시 주력 아이템이다. 트렌디한 오버핏 스타일로 입거나 탈부착이 가능한 벨트를 이용해 허리선을 강조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코트의 경우 30만~40만원대이고 셔츠나 스커트, 레깅스의 경우 10만원을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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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 + 기능성 갖춘 라이프웨어 지향
여성복 캐릭터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인 정정민 대표가 돌연 애슬레저 룩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일종의 반항심(?) 때문이다. 정 대표는 “현실에서는 TPO에 따라 옷차림이 규정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옷에 대한 자유가 없다고 느껴졌어요. ‘운동할 때나 출근할 때 같은 옷을 입을 수 없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편하면서도 포멀한 요소가 있고 세련돼야 한다고 생각했죠”라고 말했다.

「애티클」의 2015 F/W의 슬로건인 ‘Here there and everywhere’ 역시 정 대표의 설명과 일맥상통한다. 상황에 따라 옷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것. 이번 S/S시즌의 슬로건은 ‘Walk A Little’로 역시 일상 속 가벼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 불과 론칭 3개월 차, 아직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야 할 때지만 벌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약 3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대만의 셀럽 모리 치앙이 「애티클」을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올해에는 온라인 유통 확대뿐만 아니라 시선인터내셔널에서 전개하는 편집숍 ‘인터뷰스토어’의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운동복과 일상복 사이에서 확고한 정체성을 유지해 나가는 「애티클」의 귀추가 주목된다.


**패션비즈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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