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대구百 제휴, 마침표?

    bkp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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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6.18조회수 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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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와 대구백화점이 맺었던 경영제휴가 오는 9월 끝날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지속돼온 두 기업간의 경영제휴는 올해 9월말로 계약이 끝나게 된다. 이에 따라 재계약을 검토해야하는 시점이나, 5~6년 전부터 백화점 부지를 물색해온 신세계의 대구 출점과 맞물려 이러한 재계약 가능성은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까지 신세계쪽은 이러한 제휴 재계약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현재 (대구백화점과의) 재계약이 그룹내에서 핵심 결정사항은 아니다. 천안점 경영제휴 등 신규점포에 집중하고 있다. 몇년전 대구백화점의 인수도 검토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회자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최근 대구쪽에서의 신세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이 지역의 신규출점을 위해 계속해서 부지물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성구쪽이 유력한 백화점 부지로 꼽힌다. 대구지역내 신규출점이 확정된다면 전통적으로 지역내 1번점 전략을 가지고 움직이는 신세계가 대구백화점과의 제휴관계를 지속할리 만무하다는 유통전문가들의 의견이 설득력을 가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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