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라이어 어뉴골프 PXG 타이틀리스트…
    2020 4조 골프웨어 마켓나우, 영 VS 퍼포먼스 승부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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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7조회수 14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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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약 10% 성장세를 기록 중인 골프웨어 마켓이 극단으로 갈렸다. 신장세를 기록 중인 두 카테고리인 ‘프리미엄 & 퍼포먼스’와 ‘온라인 중심 신규 주자’들이 완전히 다른 시장을 형성하며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 것. 오프라인에서는 프리미엄 & 퍼포먼스 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뤄 파죽지세이고, 온라인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이제 막 두각을 느러낸 신생시장에서 올해 2~3배 고공 신장 중이다.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프리미엄과 중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브랜드의 방향성부터 가격대와 유통망 전개 방식까지 모든 면에서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다. 급증한 2030세대 뉴 골퍼들은 실질적인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브랜드 혹은 접근이 훨씬 용이한 온라인 골프 신규 브랜드에 안착했고, 4060세대 기존 골퍼들은 더 새롭고 특별한 것을 찾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옮겨갔다.

    그 사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했던 오프라인 중심의 브랜드들은 매출 부진을 겪으면서 포지셔닝과 상품에 대한 고민이 깊다. 차선책으로 퍼포먼스 또는 영 타깃 상품군과 온라인 전용 상품 등을 강화하며 변화를 모색 중이다.

    <패션비즈>는 이번 7월호에 4조원 규모로 성장한 골프웨어 마켓, 그중에서도 새롭게 두각을 드러낸 온라인 골프웨어 브랜드들과 프리미엄 & 퍼포먼스 브랜드 시장을 주목한다.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오랫동안 들여다보지 않은 온라인 마켓이 코로나19 확산과 2030세대 뉴 골퍼의 대거 유입으로 단번에 주목받으며 오프라인 강자 퍼포먼스 브랜드들과 새로운 대결구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3~4년 동안 조용히 기반을 다지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페어라이어’와 ‘어뉴골프’ 등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네버마인드올’을 살펴봤다. 온라인과는 또 다른 신규 리얼 골퍼를 끊임없이 유입시키며 성장 중인 ‘타이틀리스트어패럴’과 프리미엄 퍼포먼스의 새로운 강자 ‘PXG어패럴’ 등 매년 10% 이상 꾸준히 몸집을 키우고 있는 파워 브랜드들의 올해 계획도 짚어 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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