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스트 브랜드 - 핸드백> 분크, 화제성 + 매출 모두 잡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3.12.04 ∙ 조회수 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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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마켓에서는 분크의 ‘분크’가 1위를 차지했다. 석정혜 대표를 주축으로 론칭 4년 만에 400억을 돌파하면서, 매해 패션마켓에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단단한 팬덤을 기반으로 올해 420억 달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 F/W 시즌 컬렉션에서는 ‘토크 토트백’이 신규 컬러를 출시했으며, 베스트아이템인 ‘바케트백’은 하트 셰이프 퀼팅을 더해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했다.


핸드백 라인과 함께 SLG(스몰레더굿즈) 아이템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맥파이 카드지갑’이 캐리오버템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호응을 이어 신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가 다가가기 어려운 디자인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머셜한 디자인으로 폭넓은 연령층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가 직접 기획한 공간인 ‘포원파이브 도산’은 향후 국내 고객 및 해외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리뉴얼할 예정이다. 포원파이브 도산 오픈 첫날 2000만원 매출고를 올렸으며, 현재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분크 외에도 클루투, 덴스, 트리 마치 등 의류와 소품을 한 공간에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즌별 콘셉트에 따라 변화하는 오브제와 인테리어 구성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분크에서 전개하는 의류와 ACC라인도 점차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의류는 출시 30분 만에 1000피스가 판매되고, 초도물량 4000피스가 완판되는 등 초반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LF의 ‘닥스액세서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체크와 DD심벌을 유지하면서 디자인 및 소재를 강화했다. 2023 F/W 컬렉션에서 남성 백 아이템이 확장됐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가진 백 아이템을 출시해 실용성을 높였다.


올해 ‘MCM’ ‘쿠론’ 등 핸드백 브랜드들의 ‘리브랜딩’ 열기도 뜨거웠다. ‘이름 빼고 다 바꿨다’라고 말할 정도로 제도권 브랜드들은 ‘트렌디 라인’을 이원화해 선보이거나 로고부터 장식까지 모두 교체해 신규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메트로시티’는 글로벌커뮤니케이션팀을 필두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아이웨어와 레디투웨어를 출시해 볼륨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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