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스트 브랜드 - SPA> 탑텐 1위 수성, 스파오도 약진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3.12.04 ∙ 조회수 6,685
Copy Link

<2023 베스트 브랜드 - SPA> 탑텐 1위 수성, 스파오도 약진 3-Image



2023년은 토종 SPA 브랜드의 활약이 눈에 띄게 돋보이는 한 해였다. 특히 신성통상에서 전개하는 ‘탑텐’이 올해 9000억원을 달성하며 최강자로 자리매김했고, 이어 이랜드월드의 ‘스파오’가 5000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려 2위를 선점했다.

기존 SPA 시장은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유독 강세였는데, 올해 탑텐이 처음으로 8000억원대의 유니클로를 뛰어넘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 유통망 확대에 주력했고, 애슬레저와 언더웨어 라인을 강화한 것이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다.

탑텐의 볼륨을 키울 만한 카테고리로 탑텐키즈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탑텐키즈는 베이비 라인까지 새롭게 내놓으며 타깃 연령대를 넓히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유아동복 시장에서 강자로 입지를 구축했다. 탑텐은 이러한 성공적인 실적에 힘입어 탑텐키즈를 포함해 내년 1조원을 목표로 한다.

스파오도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탑텐의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5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체질을 개선했고, 이를 글로벌에도 적용해 긍정적인 현지 반응을 이끌어 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