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당로 뉴맵 그리는 핫 브랜드
애프터홈파티 · 에떼메르 · 수미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2.09.13 ∙ 조회수 2,471
Copy Link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성동구 옥수동을 잇는 ‘독서당로’가 특유의 분위기를 담은 패션 스트리트로 주목받고 있다. 각국 대사관이 밀집한 골목 속에 독특한 분위기의 숍과 카페 · 맛집이 가득한 이곳은 D뮤지엄과 구슬모아당구장 등 다양한 취향의 갤러리 및 전시공간으로도 유명하다.
‘전시’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 이곳은 최근 개성 넘치는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주목하는 곳으로, 거리의 느낌처럼 컬러부터 디자인까지 유니크한 브랜드가 자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편안한 일상 애슬레저웨어를 선보이는 ‘애프터홈파티’, 패밀리 스윔웨어 ‘에떼메르’, 금속레이스를 활용해 주얼리부터 아트피스까지 제작하는 ‘수미’가 있다.
이들은 기존 브랜드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 베리에이션 혹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감각을 무기로 인근 한남동 소비자는 물론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속한 마켓도 다르고 추구하는 콘셉트도 다르지만, 베이직하고 노멀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최근 인기 브랜드와 달리 개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들만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생산 전문가로서의 오랜 노하우를 통해 요즘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낸다는 점도 같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