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 K-패션 비즈니스 주체로!
손흥민 윤승아 조세호 주우재…
지금껏 부캐로 패션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던 셀럽은 셀 수 없이 많았다. 과거 주병진과 정준호가 패션 사업가로 성공하며 CEO적인 면모를 드러낸 것에서부터 김준희와 황혜영은 쇼핑몰로 패션 카테고리에 진출하기까지 셀럽의 패션 비즈니스 진출은 꾸준히 이뤄져왔다. 그만큼 셀럽의 현실 부캐는 본인의 이름과 감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패션사업에 가장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이 대표적이고, 지드래곤 친누나로 레어마켓을 운영한 권다미 대표 역시 ‘웰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패션 아이콘 유전자를 톡톡히 인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블랑앤에끌레어’, 빈지노 등 래퍼가 모여 만든 ‘아이앱스튜디오’, 강민경의 ‘아비에무아’ 등이 있다.
브랜드의 협찬도 많고, 팬덤도 두텁지만 스타가 하는 사업인 만큼 뒷심이 부족해 롱런하지 못하고 화제만 반짝 일으키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사례가 많았다. 특히 이미 구축한 팬덤층을 대상으로 굿즈 개념으로 접근하다 보니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대로 ‘연예인 프리미엄’이라는 빈축을 사며 사라진 브랜드도 부지기수다.
취미로 접근하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고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불신은 셀럽에 대한 팬심마저 돌아서게 만들기에 이전보다 신중하게 진입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셀럽도 단순히 혼자서 모든 것을 꾸리기보다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이외의 분야는 전문가에 맡기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편집자 주>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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