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 英 「트레스파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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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7.12조회수 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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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선스 비즈니스 전문 업체인 상선인터내셔날(대표 이민열 www.isangsun.co.kr)이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인 「트레스파스」의 국내 라이선스권을 확보했다. 1984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탄생한 이 브랜드의 아시아권 진출은 한국이 처음. 의류는 물론 신발, 용품 등 토털로 전개 중인 「트레스파스」는 국내 마켓에서는 아이템별로 전문화해 유통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초기 스키웨어 전문으로 출발한 「트레스파스」는 곧바로 스포츠 의류 전품목과 신발, 각종 용품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다양화하기 시작했다. 남성, 여성, 아동군 등 전 타깃층을 겨냥해 토털 브랜드로 뻗어나가며 인지도를 쌓은 것. 특히 영국과 아일랜드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으며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동구권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민열 사장은 “스포츠 시장은 카테고리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본다. 정통 스포츠에서 출발해 아웃도어 레저 아이템들도 늘어날 것이며 실용적인 면도 추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하며 “스포츠의 다양한 영역들을 수용할 수 있는 브랜드가 「트레스파스」라고 생각한다. 이 브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설명한다.




    「L.A.Gear」로 출발, 라이선스 전문

    이러한 상선인터내셔날의 힘은 「L.A.Gear」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1년 미국 「L.A.Gear」로부터 인정받아 한국 시장에서 독점권을 얻어내며 라이선스 비즈니스에 자신감이 생겼고 스포츠 전문 라이선스 업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후 상선은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와 패션 진 부문에서 대중성을 띠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OTB」의 라이선스권을 추가로 들여온다.
    1991년 미국에서 진캐주얼로 출범한 「OTB」는 익스트림 스포츠와 패션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남북아메리카 전역에서 유통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의 특징을 살려 주니어와 양말 잡화 등으로 확대 전개하고 있다. 상선은 이 밖에도 스포츠를 중심으로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유명 브랜드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전문 라이선스 업체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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