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프랑코페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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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4.13조회수 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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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페리어(대표 김성열www.ferraro.co.kr)가 지난해 런칭한 남성 타운캐주얼 「프랑코페라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 「프랑코페라로」는 클래식하면서도 좀 더 캐주얼을 믹싱한 라인을 제안한다. 기존의 어덜트 캐주얼과 캐릭터 및 프레스티지 등 세부 라인으로 구분해 각각 50 대 30 대 20을 기본적인 비중으로 하여 각 라인에 캐주얼 감성을 가미한다.
    이 가운데 프레스티지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프랑코 페라로가 직접 디자인한 직수입 라인으로 구성해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 라인의 가격대가 단품류 30만~40만원대, 아웃터 70만원 이상대를 육박하는 데도 고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객단가가 높은 만큼 퀄리티와 디자이너 감성에 집중한 프레스티지 라인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조금씩 늘릴 계획이다.

    주요 상권 百 집중 공략, 가두점도

    유통은 지난해 런칭 당시 롯데백화점 13개, 현대백화점 4개, 신세계백화점 5개 등 백화점 총 46개 점을 확보한 이 브랜드는 연말까지 60개 유통망을 세팅하는 등 브랜드 볼륨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통이 늘어난 만큼 각 점포에 대한 효율 제고에도 집중한다.

    지난 1월 기준 롯데 영등포점과 서면점에서 월평균 매출 1억대를 돌파했고, 롯데 전주점과 갤러리아 천안점도 월평균 4000만원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총 6개를 운영하고 있는 가두점 역시 인천 수원 상권에서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어 앞으로 이 브랜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프랑코페라로」 측은 “기존 시티 캐주얼 브랜드와는 다른 소재감과 퀄리티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고 생각하며, 「프랑코페라로」의 이탈리아 오리지널 이미지도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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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인터뷰

    이강년|「프랑코페라로」 이사


    “타운캐주얼의 심벌 만들 것”

    “국내 남성 타운캐주얼이 과거에 비해 활발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런칭 당시 경쟁 브랜드도 있었지만 「프랑코페라로」만의 컨셉과 마켓 안에서 안정적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집중한 결과 현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라이선스 브랜드는 디자인과 퀄리티 못지않게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 브랜드는 가격 퀄리티 브랜드네임까지 경쟁력을 갖춘 국내 타운캐주얼의 대표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프랑코페라로」 여성복에 이어 남성캐릭터 라인도 런칭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못지않게 국내에서도 이 브랜드의 위치를 다지기 위해 힘을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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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o ferraro
    「프랑코페라로」는 세련된 이탈리아 정통 스타일과 도시 감각의 고품격 모던 클래식을 지향한다. 1970년대부터 「조르지오아르마니」 「막스마라」 「에르메네질도제냐」등 세계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브랜드다. 한국 진출을 계획하던 중 슈페리어와 남성 라인 마스터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일본에서도 런칭했다. 일본에서는 「프랑코페라로워모」를 런칭해 「띠어리」 「다케오기구치」가 위치한 중고가 컨템포러리 조닝에 포지셔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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