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Childrenwear >

리틀스텔라, 매스Biz 터닝!

Friday, Oct. 9,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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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30개점 추가 오픈… 편집숍 시동도






케이브랜즈와 만난 리틀스텔라! 디자이너 브랜드로 시작한 리틀스텔라(대표 이지연 · 이지선)가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와 만나 키즈 매스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로 거듭났다. 스트리트 브랜드와 같은 다른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브랜드 M&A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키즈 브랜드에서는 드문 사례라 이들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틀스텔라는 지난해 말 케이브랜즈의 투자유치 이후 1년 동안 대중적인 세일즈 피스 상품을 개발하고 30개 내외의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며 신규 고객 흡수에 나섰다. 여기에 최근 주요 매장을 여러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은 편집숍 형태로 재편하면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상생하는, 새로운 편집 비즈니스에도 시동을 걸었다.

현재 리틀스텔라가 보유한 35개의 매장 중 여의도 IFC몰 등 주요 점포 6개점을 여러 디자이너 브랜드 아이템과 함께 구성해 키즈 디자이너 편집숍으로 새롭게 꾸몄다.

온라인으로만 브랜드를 제안하는 스몰 브랜드의 고충을 해결하고, 매장의 신선함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함이다. 현재 5개의 의류 브랜드와 2개의 용품 브랜드가 입점했고, 올해 안에 5개의 브랜드가 추가로 들어선다. 의류와 더불어 잡화 · 뷰티 · 라이프스타일 등 리틀스텔라와 어울리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했다.  








7개 브랜드로 편집숍 시작, 완판 사례 ‘속속’

올해 하반기부터 편집숍을 오픈했는데 일부 브랜드는 빠르게 완판되는 경우가 다반사고 전체적인 판매율도 높은 편이다. 리틀스텔라 매장이 지닌 감도와 브랜드 파워 그리고 원활하고 유연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다.

리틀스텔라 또한 작은 규모의 브랜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스몰 브랜드의 고충을 잘 알고 있어 원만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편집숍 형태의 경우 보통 브랜드 측 배송이 일반적인데, 리틀스텔라 편집숍은 입점 브랜드의 물량을 하나의 물류센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해 편리함과 효율성을 추구한다.

각 브랜드 상품의 판매율을 수시로 공유하고 이에 맞춰 유동적으로 움직인다.  리틀스텔라는 과거 여성복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활약한 이지선(한섬 여성복 디렉터 출신) · 이지연 대표(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졸업)가 2017년 론칭한 브랜드다. 두 대표는 예전부터 SNS와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마케팅과 고객 소통 경험이 있어 다른 키즈 브랜드와 달리 일찍부터 적극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펼쳤다. 직접 나서 브랜드를 홍보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이 체질화돼 있다.

제도권 & 스타트업 인재 동시에, 15명 세팅

케이브랜즈 투자 유치 이후에도 두 대표가 앞장서서 움직이며 기존 패션기업의 모습과 디자이너 스튜디오의 성격을 동시에 가져가고 있다. 그러면서 리틀스텔라만의 독특한 문화 조직을 형성했다.    

과거 5명의 직원과 함께 1부터 100가지를 진행했던 것에서 벗어나 각 팀을 조직적으로 구성하면서 인원을 15명으로 확대했다. 온라인 세일즈가 중요해지자 ‘스타일난다’ 등 유명 쇼핑몰 출신의 인재들을 영입해 온라인 팀을 강화했고, 디자이너 브랜드를 넘어 매스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상품 개발이 가능한 제도권 출신의 디자이너들을 영입했다.

두 대표를 중심으로 서로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지닌 인재들을 확충했다. 전문인력을 배치했지만, 동시에 임원급은 두지 않고 빠른 소통을 강조한다. 빠른 실행력과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 1년간 조직을 세팅하고 물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춰 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는 온라인 팀을 강화해 온라인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 매출 비중 30%, 50%로 UP

현재 리틀스텔라는 자사몰과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인 ‘코오롱몰’ ‘무무즈’ ‘네이버쇼핑’에서의 약진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렸다. 향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출을 50:50으로 맞춰 나가는 것이 목표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현재 35개 수준을 유지하면서 효율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향이다. 예를 들어 롯데 기흥 프리미엄아울렛의 경우 키즈 MD가 강해 월 5000만원 내외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매출 기록이 좋다. 알맞은 상권과 점포를 공략할 예정이다.

■  Mini interview 이지선 · 이지연 l 리틀스텔라 공동대표

“확실한 타깃이 강점”






리틀스텔라의 강점은 디자인 감도, 합리적인 가격, 진정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로 요약할 수 있다. 리틀스텔라임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특유의 펑키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시그니처 라인으로 계속 선보임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에 맞춘 셀링피스를 확대했다.

어느 상권에서도 소비자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라인들을 늘려 접근성을 높였다.  리틀스텔라는 여성성이 강하면서도 펑키한 매력이 도드라지는 만큼 매장 방문객이 대부분 젊줌마(젊은 아줌마)다.

브랜드의 결을 알고 오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소비자 타기팅이 명확하다. 이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거기에 브랜드를 제일 잘 아는 두 대표가 직접 나서 브랜드 스토리와 디자인 포인트, 그리고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한다.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키즈 매스 브랜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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