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강자 천우바지, 20% ↑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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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6.11조회수 1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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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년 전통의 아동복 전문회사 천우바지(대표 박준혁 www.chunwoobaji.co.kr)가 유통망에 따른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4월 기존에 전개하던 「천우」를 백화점 전문 브랜드 「블루CP」와 아울렛, 마트 전문 브랜드 「천우」로 나누어 이원화로 전개한 후 상승세를 띠고 있다. BI 변경 후 매출이 전년 대비 20% 신장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매출 상승은 유통망에 따른 차별화된 브랜드 전개 이외에도 노후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고 아이템을 집약해서 선보인 것이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우선 저렴한 가격과 편안하고 이지한 느낌이 강점인 「천우」는 대형마트 위주로 제안한다. 구색 맞추기에 불과한 상품들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율을 올리던 인기 상품 위주로 구성해 기존 「천우」 마니아 고객들을 공략한다. 기획상품도 청바지의 경우 2만~5만원 선의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블루CP」는 백화점 유통을 공략한 만큼 한층 고급스럽게 변화된 이미지로 내세운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의 경우 「버버리칠드런」 「랄프로렌칠드런」 등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가 몰려 있음에도 꾸준히 매출액 상위 5위권에 랭크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현대백화점 광주점도 월 4000만~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내셔널 브랜드의 파워를 보여 주고 있다.

    김석주 천우바지 영업이사는 “기존 「천우」를 리뉴얼한 「블루CP」를 보고 수입 브랜드로 인식하는 고객도 많다”며 “36년간 아동복 전문회사로 성장해온 만큼 강한 기획력과 노하우로 새로운 브랜드 「블루CP」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 160억원에 이어 이보다 약 15% 신장한 180억~200억원을 목표로 한다. 고급스럽게 리뉴얼한 「블루CP」와 베스트 아이템에 집중한 「천우」를 통한 천우바지의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문의 (02)922-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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