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지속가능 전략 실행<BR>친환경 소재 사용 95%↑… 지역 사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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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지속가능 전략 실행
친환경 소재 사용 95%↑… 지역 사회 지원

Monday, Sept. 27,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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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테크놀로지(CEO 숀 네빌, 이하 보아)가 ‘보아 커미트먼트(BOA Commitment)’라는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환경적 책임(CER)을 영구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시작한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재활용 사용 원칙과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 봉쇄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보아는 지난 6월 29일로 보아 커미트먼트 실행 1주년을 맞아 1년간의 실행 성과를 공유했다. 또 앞으로 전 세계 300여 브랜드 파트너사 및 16개 비영리 단체와 함께 이 캠페인을 더욱 강력하게 실행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조직 변화와 다양한 전략 실행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모든 물류와 유통 과정에 쓰이는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2020년에는 전체 포장재 사용량의 80%를, 현재는 95%까지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2020년부터 친환경 및 지역사회 지원 주도

순수한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겠다는 계획을 적극 실행한 것으로, 보아핏시스템을 생산하면서 나오는 플라스틱 재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소재를 찾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접근법을 보여준다. 재활용을 통한 순 플라스틱 사용 억제 계획은 포장재뿐 아니라 보아핏시스템 제작에도 적용하고 있다.  

신형 보아핏시스템 플랫폼인 Li2 등의 새 완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함유율을 높여 2021년 현재 순수 플라스틱 사용을 10% 이상 줄였다.

숀 네빌 글로벌 보아테크놀로지 CEO는 “보아 완제품의 주요 원자재 80% 이상이 플라스틱 소재인 만큼 원료나 원자재는 물론 유통까지 최대한 친환경에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보아의 새로운 원칙이 관련 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보아는 2020년 1월 1일부터 초발수가공(DWR) 소재 생산과 개발도 완전히 중단했다. DWR은 섬유 표면에 특수 가공을 통해 보호막을 만들어 오염물질을 튕겨내고 잦은 세탁에도 우수한 발수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반영구적 발수 코팅 기법이다. 같은 해 7월4일부터는 모든 완제품을 비롯해 재료와 혼합물에도 해당 원료를 아예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포장재 95%, 신규 다이얼에도 재생 소재 사용

맷 피셔(Matt Fishcer) 보아 제한물질준수 전문가는 “2018년 6월 14일부터 DWR 소재 개발을 중단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는 생산을 멈췄다. 보아 다이얼은 고밀도 플라스틱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발수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해 화합물 함유 위험이 높은 DRW 사용 중단으로 환경오염을 원천 봉쇄했다”라고 설명했다.  보아의 사회적 책임 성과는 다양성 · 형평성 · 포용성 원칙을 말하는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기준에 따라 지역 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6개 비영리 단체와 협약해 구호 활동 및 기금 마련, 투자 등의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소수 인종 학생을 위한 장학금 출원 및 산학협력 기회 제공 등의 지원 활동도 포함한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4월 ‘지역 사회 개발 및 파트너십 이사(DCP, Director of Community Development and Partnership)’라는 공식 CSR 디렉터 직책을 신설해 책임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

지사 권역별 인재 개발 프로그램 운영  

초대 DCP를 겸하게 된 브랜드 디렉터 엘리사 뱅커(Elissa Banker)는 “보아는 2020년 보다 다양하고 공평하며 포용적인 조직이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그리고 투명하고 선한 커뮤니케이션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아는 2016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덴버시(콜로라도 주)에 속한 구호단체 ‘빅브라더스 빅시스터스’와 지역 사회 구호 활동을 펼쳐왔는데, 최근 이 사업부를 개설하면서 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주요 내용은 콜로라도주 청소년에게 노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유급 인턴십을 골자로 한다.  

이벤트 성격의 지원이 아니다. 프로그램 목표는 인 턴이 8주의 유급 인턴십 기간에 아웃도어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융합교육) 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더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엘리사 뱅커 DCP는 “이 활동은 장기적으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권역별 지사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아 커미트먼트 캠페인의 글로벌 권역별 실행은 2027년 1차 달성을 목표로 한다.


BOA | Sustainability | Recycling Production Materials from BOA® Fit System on Vimeo.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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